MTB/장비 32

Garmin GPSmap 60CSx

Garmin GPSmap 60CSx 를 구입했다. 작년부터 하나 장만할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구경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한글판이 아닌 영문판으로 구입했다. 정식 한국대리점을 통하지 않았는데 가격이 절반도 안된다. 게다가 옥션 할인쿠폰까지 사용해서 더 저렴하게. 라이딩시의 로깅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옴니아에 몇몇 GPS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역시 만능의 다른 말은 무능이라고, 돌아는 가는데 영 시원찮다. 뻗어버리는건 다반사고. 살살 달래가면서 사용하길 반년. 결국 큰 맘먹고 60CSx 로 구입했다. 요즘 신제품이 많이 나와서 60CSx 의 가격이 많이 다운된 원인도 있고, 라이딩시에 60CSx 만한 수신기도 없다는 칭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전기를 닮았다. 왠지..

MTB/장비 2009.09.25

Pen Guage 구입.

LEZYNE 사의 Pen Guage를 구입했다. 기존에 구입했던 휴대용 펌프인 Road Drive 와 같이 사용한다. Road Drive도 가볍고 견고해서 좋긴 하지만 게이지가 없어서 공기가 어느정도 들어갔는지는 손으로 눌러서 어림짐작 할 수 밖에 없었는데 Pen Guage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공기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 구입했던 Road Drive. 이번에 구입한 Pen Guage. (Road Drive에 포함된 호스를 빼놓고 Pen Guage를 대신 휴대하면 된다.) Road Drive에 포함된 호스는 Presta 방식의 튜브에만 공기를 주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Pen Guage는 Presta 방식과 Schrader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아기용 트레일러가 Schrader 방..

MTB/장비 2009.09.21

DAINESE 보호대.

오전에 물건 들어왔다고 샾에서 전화가 와서 얼른 달려가서 가져왔다. DAINESE 보호대. 왼쪽은 팔꿈치, 오른쪽은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와 무릎 보호대를 블랙으로 통일. 무릎 보호대의 경우 블랙/화이트 두종류가 있는데 화이트가 2만원정도 더 저렴하다. (왜?) 팔꿈치와 컬러를 통일하기 위해서 같은 블랙으로 구입. 신모델은 팔꿈치 윗쪽에 보호패널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팔의 모양에 따라서 패널의 모양도 다른데 윗사진 왼쪽 보호대가 오른팔용, 오른쪽 보호대가 왼팔용이다. 추가된 보호패널의 바깥쪽이 조금 더 길다. 정강이가 닿는 가운데 부분이 매쉬처리가 되어있다. 신모델에는 윗사진과 같이 팔꿈치 윗쪽에 보호 패널이 하나 추가되었다. 착용하고 팔을 굽혔을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붉은색 라벨에 DAINE..

MTB/장비 2009.09.08

Santa Cruz Blur XC M

중고시장에 열심히 매복한 결과 괜찮은 프레임으로 하나 구했다. 솔직히 LT가 욕심나긴 했지만 풀샥을 처음 타보는데 하드테일에서 한방에 LT급으로 가기엔 무리일것 같아서 XC부터 차근차근.. 2006년식. 그러니까 산타 공장이 미국에서 대만으로 넘어가기전의 마지막 모델인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전 오너분이 좀 나이드신 분이셨는데 운동을 하신 덕분인지 몸이 아주 좋아 보였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차비하라고 즉석에서 3만원 discount! ㅋㅋㅋ) 곳곳에 보호필름을 붙여서 스크래치도 거의 없고 생각외로 깨끗하고 상태가 좋았다. 구석에 기름때가 조금 끼긴 했지만 나중에 작업하면서 닦아내면 되니 별문제는 아니다. 차대번호 : ZEK0516165 멋진 놈이다. Hidden story.. ..

MTB/장비 2009.08.27

Santa Cruz Blur.

Rocky Moutain 의 ETS(Energy Transfer System)와 마찬가지로 리어샥의 바빙현상 억제와 효율적인 페달링을 지원하는 탁월한 시스템을 갖춘 Santacruz의 Blur 씨리즈. 산을 주로 타는 라이더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Blur 씨리즈는 크게 XC, LT로 나뉘는데 XC는 말그대로 크로스컨트리 성격에 가깝고 LT는 올마운틴 성격에 가깝다. Blur의 리어샥 시스템은 Intense사에서 라이센스 생산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그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뒷바퀴가 아무리 큰 각도로 움직여도 체인의 장력을 거의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시스템때문에 라이더는 힘손실이 거의 없이 산을 오르내릴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갈때 체인의 장력으로 인한 바빙현상을 겪어본 라이더들이..

MTB/장비 2009.08.19

Rocky Mountain ETSX Serise....

All mountain bike.. ETSX(Energy Transfer System - X) 의 저 메뚜기 뒷다리 같이 생긴 뒷 스윙암은, 쇼바의 완충 작용으로 인해서 뒷바퀴와 프레임의 간격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할때 그 간격만큼 앞 프레임을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업힐을 해보면 풀샥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업힐이 쉽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스윙암의 시트스테이부분을 자세히 보면 모델마다 조금씩 틀린것을 알 수 있는데 소재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 모델은 좀 가늘게 생긴 스칸디움 재질이고 최근 모델은 삼각형 비슷한 모양으로 두꺼워진 카본재질이다. 슬레이어가 오로지 산만 타는 모델이라면 ETSX는 온로드를 겸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MTB/장비 2009.07.23

ORO 브레이크 조절 나사/스위치들..

Formula ORO K24. 기본적인 구조.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용 나사는 일반 사용자가 만질 일은 없다. 아니, 만지면(나사를 돌리면) 오일이 울컥(!) 쏟아진다.. -_-. 주의하자. 일반 사용자가 집에서 블리딩 할 일은 없으니 관련해서 만질 일이 있으면 샾에 가서 메카닉분에게 부탁하자. 브레이크 레버 각도 조절 나사는 레버의 펼쳐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이 크면 넓게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각도를 너무 좁히면 브레이크를 잡을때 레버가 그립을 잡고 있는 손가락에 닿을 수도 있다. 적절히 조절한다. 미세조절 스위치는 레버가 민감하게 잡히느냐 부드럽게 잡히느냐를 조절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살짝 잡아도 칼브레이킹이 가능하도록, 아니면 조금 깊고 부드럽게..

MTB/장비 2009.07.20

타이어 교환.

타이어를 교환했다. Maxxis Ranchero 26x2.00 산에서의 그립력은 예전에 사용하던 허치슨보다 좀 더 좋고, 타이어 중앙에 일렬로 위치한 트레드때문에 포장도로에서의 주행이 훨씬 부드럽다. 사실 그립력을 좀 손해보더라도 부드러운 스몰블록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메카닉분의 말로는 그립력은 산에서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립력이 좋은 모델중에서 도로 주행성능도 좀 받쳐주는 쪽으로 찾아보자고 해서 결정한 것이 Maxxis의 Ranchero 씨리즈이다. 폭이 2.00 인데도 예전에 사용하던 허치슨 2.10 보다 폭이 더 넓고 풍성해 보인다. 아마 트레드 배열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전에 샾에 자전거 맡겨 놓고 오후에 찾으러 갔더니 타이어 교환 해놓고, 예전에 넘어져서 휘어져 있던 왼쪽 브레이크 레버까..

MTB/장비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