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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장비

ORO 브레이크 조절 나사/스위치들..

Formula ORO K24.
기본적인 구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용 나사는 일반 사용자가 만질 일은 없다.
아니, 만지면(나사를 돌리면) 오일이 울컥(!) 쏟아진다.. -_-. 주의하자.
일반 사용자가 집에서 블리딩 할 일은 없으니 관련해서 만질 일이 있으면 샾에 가서 메카닉분에게 부탁하자.

브레이크 레버 각도 조절 나사는 레버의 펼쳐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이 크면 넓게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각도를 너무 좁히면 브레이크를 잡을때 레버가 그립을 잡고 있는 손가락에 닿을 수도 있다. 적절히 조절한다.

미세조절 스위치는 레버가 민감하게 잡히느냐 부드럽게 잡히느냐를 조절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살짝 잡아도 칼브레이킹이 가능하도록, 아니면 조금 깊고 부드럽게 잡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ORO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앞브레이크와 뒷브레이크의 레버부위는 동일하다.
클램프와 기타 부위로 앞브레이크냐 뒷브레이크냐로 구분을 하는데 레버 미세조절 스위치 같은 경우는 레버를 내쪽으로 향하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단단해지고 왼쪽으로 돌리면 부드러워진다.

앞뒤 브레이크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감각이 틀릴 수가 있다.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게 브레이크 케이블이다.
케이블에는 항상 오일이 가득차 있어서 레버를 누르는 압력으로 켈리버를 통해서 패드를 눌러 디스크를 잡는 구조인데 앞브레이크와 뒷브레이크는 케이블의 길이가 틀리다. 따라서 그 공간에 들어있는 오일의 양이 틀리기 때문에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서 약간의 압력 차이가 생기게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브레이크 레버를 잡으면 그 압력때문에 케이블이 부풀어(!) 오른다.
앞브레이크와 뒷브레이크 레버의 압력이 약간 틀린 이유가 이때문이다.
두 브레이크의 압력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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