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워스 5

오늘 인능산 라이딩.

정말 오랜만에 라이딩 다녀왔다. 장소는 역시 익숙한 인능산.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서 오후 느지막히까지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출발.(역시 구라청.) 입구에서 끌바로 올라가는데 확실히 여름과는 틀리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억수같이 땀을 흘리면서 10분에 한번씩 쉬어야 했는데 기온이 좀 내려간 덕분인지 수월하게 올라갔다. 그래도 낮기온은 아직 20도 정도. 아직 낮엔 덥다. 오늘은 작년에 갔던 헌인 가구단지쪽으로 내려가볼 예정이다. 가을이라 그런지 간간히 등산객도 좀 있고, 애완견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산책코스 치고는 좀 힘들텐데. 역시 정상까지 끌바로 올라갔다. 타이어자국이 많은걸 보니 라이더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이었다. 주로 네베갈이 많이 보였다. 정상 인증 사진. 새로 장착한 화이트 핸들바..

MTB/자전거Life 2010.10.24

My Moment~!

이제 업그레이드는 거의 끝난듯하다. 모멘트 처음 가져왔을때와 비교하면 남은건 프레임 하나뿐. 나머지는 모조리 다 바뀌었다. 1. 헤드셋은 케인크릭에서 크리스킹으로. 2. 포크는 마조찌 올마운틴150mm 에서 마구라보탄 160mm 로. .... 앞휠셑은 림은 DT Swiss FR6.1D 에 호프 20mm 허브로. 3. 브레이크는 헤이즈에서 포뮬라 RX로. 4. 리어샥은 그대로 두고 스프링만 500에서 450방으로. 5. 안장은 WTB Rocket V 에서 셀레이탈리아 Troy Lee Design 으로. 6. 뒷휠셑은 림은 DT Swiss FR6.1D 에 크리스킹 볼트식 허브로. 7. 핸들바는 Estern Monkey 70 미들 라이져바로. 8. 그립은 ODI 로. 9. 앞 브레이크디스크는 200mm, 뒷 ..

MTB/자전거Life 2010.10.04

모멘트,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

예전에 사용하던 올로 브레이크와 너무 비교되는 헤이즈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던 찰라에 브레이크 고정하는 볼트가 나사산이 뭉개져서 아무리 조아도 끄덕거린다. 동네 한바퀴 돌러 나온김에 볼트 하나 얻으러 단골샾에 들렀다.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헤이즈 브레이크가 영 맘에 안든다고 하니 오늘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보여준다. Formula RX 씨리즈인데 화이트 컬러에 작동방식이 수직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포뮬러에서 나오는 모델들은 모두 수직작동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포뮬러는 워낙 성능이 좋은데다 - 고급형 구입한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제동성능에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메카닉이 추천해주는 RX 씨리즈. 가격마저 착하니 지름신을 물리칠수가 없다...

MTB/자전거Life 2010.05.05

Ellsworth Moment.

산타 블러에서 엘스워스 모멘트로 갈아탔다. 산에서 내려올때마다 항상 살짝 불안해서(사실 실력이 없어서 이겠지만.. -_-) 올마운틴으로 한대 지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와서 기변을 했다. 포크는 마조찌 130~150 가변샥에 리어샥은 500방 스프링샥. 멀리는 못가고 집근처 공원 계단에서 내리막질 좀 해줬는데 역시 안정감은 스프링샥이 최고다. 아무리 급경사 계단이라도 스냥 드르륵. 하고 별 반동없이 지나가준다. 평지나 업힐은 좀 힘들어 지겠지만 산에서는 훨씬 재밋게 탈 수 있다. 나머진 엔진만 좋아지면 해결되는 문제이고. 아노다이징 블랙컬러. 사이즈 M 인데 몸에 아주 잘 맞다. 마조찌의 올마운틴 150미리 포크가 물건이다. XC 에서 올마운틴으로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더 힘들..

MTB/자전거Life 2010.05.02

Ellsworth Epiphany 아노다이즈 시승.

예전 엘스워스 수입처가 빅스코리아였는데 최근 엘리먼트스포츠로 바뀌었다. 요즘 올마운틴 한대 조립할까 고민중인데 샾에 놀러갔다가 엘스워스가 있어서 물어보니 시승용이란다. 하루 빌려준다고 한번 타보라네.. 일단 퇴근길에 들고 나왔다. 허브와 헤드셋이 모두 크리스킹인데 페달링이 상당히 가볍다. 켄다 스몰블록을 장착한 탓도 있겠다. 여하튼 도로라이딩은 블러에 비교해서 별로 뒤떨어지지 않는다. 페달링이 가볍고 상당히 안정적이다. 포크에는 마구라 130mm가 꽂혀 있는데 상당히 부드럽다.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부드럽게 푹푹 들어가는데 불안하거나 그런것은 아니고 부드럽다는 느낌만 든다. 다음날 점심을 좀 일찍 먹고 회사 뒷산에 올랐다. 저번에 가봤던 20분 코스는 별재미가 없어서 15분 코스에 도전. 일단 포크가 길어..

MTB/자전거Life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