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라이딩 4

남한산성 셔틀 라이딩.

오랜만에 출동했다. 수술하고 3개월만에 위시워시를 달려보니 코스가 가물가물하고 어색하다.그나마 있던 허접한 실력마저 까먹을 지경이다. 같이 라이딩 가셨던 동호회 회원분이 찍어주신 사진.백만년만에 괜찮은 사진 한장 건졌다. 앞뒤로 새타이어로 갈고 셔틀은 처음 나갔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뒷바퀴의 슬립이 조금 덜 난다는것 정도?그나마 까먹었던 코스를 달리니 전보다 속도가 덜 붙었고 그래서 슬립이 덜 났을지도 모르겠다. 진리의 미니온이라는데 예전의 하이롤러보다 특별히 좋은 점을 못 느꼈다.동네 뒷동산에서 살살 다닐때는 땅에 잘 붙는것 같던데 속도가 약간만 있으면 그저 하이롤러와 비슷.3년동안 쓰던 닳고 닳은 하이롤러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럴지도.점점 나아질려나. 언니바위 코스에 계단을 설치한 뒤로 코스가 아예 ..

MTB/자전거Life 2012.10.11

인능산 라이딩.

맨날 인능산이다. 하긴 집근처에서 이만한 곳 찾기가 힘드니.. 그동안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출발전 확인해보니 20psi 가 될랑말랑.. 너무 낮은것 같아서 일단 40psi 로 채웠다. 지금 사용중인 하이롤러 적정 공기압이 35~65psi 이다. 가는 길에 짧은 코스로 올라가볼까 하는 생각에 예전에 군인아파트 뒷쪽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있어서 가보니 내려왔던 길이 기억이 안난다.. -_- 시간도 얼마 없는데 괜히 헤맬것 같아서 그냥 평소 다니던 길로 다시 올라갔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모기는 또 얼마나 많은지. 작은봉우리에서 내려가는 첫번째 내리막에서 뒷바퀴 슬립이 많이 난다. 비때문에 노면이 약해진것도 있지만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높아서 흙이 무너지는것 같다. 하지만 이때는 타이..

MTB/자전거Life 2011.07.12

라이딩 포지션의 차이.

처음 XC 로 시작해서 AM 을 거쳐 현재는 FR 로 왔다. XC, AM 과 FR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이딩 포지션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XC 와 AM 은 라이딩 포지션은 같지만 라이딩 주법이 틀리고, AM 과 FR 은 라이딩 주법은 같지만 라이딩 포지션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다. XC 와 AM 은 프레임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XC 에 비해서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든것이 AM 이다. 약간의 거친 다운과 적당한 드랍도 염두에 두고 프레임을 설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비슷하고 또 라이딩 포지션도 비슷해질 수 밖에 없다. AM 의 라이딩 주법은 FR 과 비슷한데 이건 뒤에 설명하겠다. XC 와 AM 으로 와서 혼자서 산을 타면서 적응에 어렵진 않았다. 조금 더 체력과 담력을..

MTB/자전거Life 2011.03.22

Intense Slope Style II 테스트 라이딩.

오전에 샾에 들러서 SS2 를 찾아 왔다. 타고 샾주변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전 모멘트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든다. 실제 프레임을 들어봐도 그렇고. 저울로 재어보니 16.5kg 이다. FR 인데도 AM 보다 더 가볍다. 인능산에서 테스트 라이딩. 정상에서 사진 좀 찍었다. 해들바는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 프론트 쉬프터가 없으니 왼쪽 핸들부분이 심플하다. 코일은 RCS 티탄 코일로 교체. 모멘트에서도 사용해봤는데 푹신푹신한게 아주 맘에 든다. 모멘트에서는 450방을 썼었는데 SS2 는 400방으로 구했다. 길이가 더 길어져서 그런지 링크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 다운튜브에 Intense 라고 적혀있다. 앞에서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물론 멋있기도 하고. 디폴트로 장착되어 있는 리어샥은 바닐라 RC...

MTB/자전거Life 20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