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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자전거Life

Intense Slope Style II 테스트 라이딩.

오전에 샾에 들러서 SS2 를 찾아 왔다.
타고 샾주변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전 모멘트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든다. 실제 프레임을 들어봐도 그렇고.
저울로 재어보니 16.5kg 이다. FR 인데도 AM 보다 더 가볍다.

인능산에서 테스트 라이딩.
정상에서 사진 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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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바는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
프론트 쉬프터가 없으니 왼쪽 핸들부분이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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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은 RCS 티탄 코일로 교체.
모멘트에서도 사용해봤는데 푹신푹신한게 아주 맘에 든다.
모멘트에서는 450방을 썼었는데 SS2 는 400방으로 구했다. 길이가 더 길어져서 그런지 링크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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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튜브에 Intense 라고 적혀있다.
앞에서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물론 멋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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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로 장착되어 있는 리어샥은 바닐라 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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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은 크리스킹 블루 컬러에 톰슨 50mm 스템을 장착했다.
스티어러 튜브는 스템 아래위로 10mm 씩 여유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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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는 세인트 170mm 를 장착했다.
정말 어렵게 구했다.
화이트 체인가드가 잘 어울린다.
페달은 그냥 쓰던것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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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테이에는 보호필름을 발라서 보호대를 끼우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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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는 폭스 바닐라 180mm 인데 실제 줄자로 재어보니 190mm 다.
아마도 바텀아웃이나 뭐 그런것때문에 여유있게 제작한 모양인데..
라이딩 끝나고 보니 저 실링이 1cm 를 남기고 다 올라가 있었다. 바닐라 역시 부드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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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Red 컬러가 정말 강렬하다.
휠셋은 DT swiss FR6.1D 이다. 프리라이딩용 림인데 AM 에서 워낙 튼튼하게 조립해 놓은거라 그대로 사용했다.
사진찍기 전에 좀 닦을 걸..

전체적인 포지션이 뒤에 있다보니 앞바퀴 들어올리는건 훨씬 쉬워졌다.
프론트 드레일러가 없지만 왠만한 업힐은 댄싱으로 가능하니 실제 라이딩시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포크가 길어지니 역시 컨트롤에 문제가 좀 있었다. 방향을 바꿀때 핸들바를 트는게 아니라 몸을 눞여야 하는 느낌이랄까.. 금방 익숙해지겠지.

라이딩 느낌은 상당히 부드럽다.
포크가 길어졌고 포지션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프레임 자체가 말그대로 프리라이딩을 목적으로 하는 프레임인 만큼 즐기는 라이딩을 위한 목적에 아주 충실하다.
라이딩이 즐겁다.

FR 임에도 예상외로 직진성과 주행성능이 아주 좋아서 깜짝 놀랐다. 마치 가벼운 XC 처럼.
당분간 산에서 아주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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