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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자전거Life

모멘트,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

예전에 사용하던 올로 브레이크와 너무 비교되는 헤이즈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던 찰라에 브레이크 고정하는 볼트가 나사산이 뭉개져서 아무리 조아도 끄덕거린다.
동네 한바퀴 돌러 나온김에 볼트 하나 얻으러 단골샾에 들렀다.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헤이즈 브레이크가 영 맘에 안든다고 하니 오늘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보여준다.
Formula RX 씨리즈인데 화이트 컬러에 작동방식이 수직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포뮬러에서 나오는 모델들은 모두 수직작동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포뮬러는 워낙 성능이 좋은데다 - 고급형 구입한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제동성능에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메카닉이 추천해주는 RX 씨리즈. 가격마저 착하니 지름신을 물리칠수가 없다.
엘리먼트 스포츠가 한국 포뮬러 공식 수입상이니 지방 대리점에 샘플로 보낸 한세트를 제외하고 내가 우리나라에서 RX 신제품을 처음 구입/장착한 라이더가 되었다. 하하하.

포뮬러 제품답게 파지감이 아주 좋다. 내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잘 감기는 느낌이다.
캘리퍼가 2개가 아니라 1개이다. 좌우 2개를 볼트로 조립한 제품이 아니라 알루미늄 덩어리 한개를 파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강성이 아주 좋아졌다.

앞뒤 디스크 모두 180mm 로 바꾸었다. 올마운틴은 딱 여기까지. 더 이상 크면 허브에 무리가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 캘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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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브레이크.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하고 튀어 나온 부분이 별로 없어서 넘어져서 충격이 가더라도 부러질만한 부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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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캘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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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캘리퍼 위에서 본 모습.
보다시피 한개의 알루미늄 덩어리를 파내서 만들었기 때문에 연결 볼트가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강성이 아주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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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



올마운틴 바이크에 그립력 좋기로 유명한 맥시스 하이롤러 2.35인치 타이어. 게다가 맞바람까지 불어오는 상황에 캐리어 끌고 한강을 달리자니 정말 운동량이 장난이 아니다.
와이프가 말하길..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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