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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자전거Life

오늘 인능산 라이딩.

정말 오랜만에 라이딩 다녀왔다.
장소는 역시 익숙한 인능산.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서 오후 느지막히까지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출발.(역시 구라청.)
입구에서 끌바로 올라가는데 확실히 여름과는 틀리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억수같이 땀을 흘리면서 10분에 한번씩 쉬어야 했는데 기온이 좀 내려간 덕분인지 수월하게 올라갔다. 그래도 낮기온은 아직 20도 정도. 아직 낮엔 덥다.

오늘은 작년에 갔던 헌인 가구단지쪽으로 내려가볼 예정이다.

가을이라 그런지 간간히 등산객도 좀 있고, 애완견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산책코스 치고는 좀 힘들텐데.

역시 정상까지 끌바로 올라갔다.
타이어자국이 많은걸 보니 라이더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이었다.
주로 네베갈이 많이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 인증 사진.
새로 장착한 화이트 핸들바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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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을 하지 않았는데 길이가 딱 알맞은것 같다.
다만 한참 내려오다가 오른쪽 그립끝이 나무에 부딪치면서 비틀비틀~ 하마트면 자빠링 할뻔 했다. 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장 더.
셀프도 찍고 싶지만 일단 참고..

인능산도 자꾸 타다보니 (실력이 는것같진 않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점점 무난해지는 느낌이다.
그냥 슥슥~ 내려간다.

근래 등산객을 제일 많이 만난 날인것 같다.
오늘은 헌인가구공단으로 빠지는 길을 제대로 찾았다. 그래도 내려오가다 한번 길을 잘못 들어서 왠 군부대 초소앞으로 갔다가 back 해서 다시 길을 찾아서 내려왔다.(근무교대 하는거 구경도 좀 하고.)

헌인가구공단이 재개발 한다고해서 많은 건물들이 비어있지만 의외로 영업하는 곳도 좀 있었다. 가구 보러온 손님들도 많이 보이고.

오랜만에 땀 흘렸더니 상쾌하다. 인능산이 다른건 다 좋은데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코스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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