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신변잡기

정치와 권모술수.

南山 2017. 4. 21. 17:00

사람은 정치적이면서도 사실은 정치적인 사람을 싫어한다.

 

우리가 정치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윗사람의 기분을 잘 맞춰준다거나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던가

온갖 이간질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기때문에 살면서 정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조직의 리더이거나 장()의 경우 정치는 더욱 더 필요하다.

자신의 정치력에 의해서 조직의 존재여부가 결정된다.

 

정치의 원래 의미는 여러 인간 집단들 간의 상이한 의견들을 소통하고 조율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의 리더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중에 하나다.

 

우리가 정치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것들은

알고보면 정치가 아니라 권모술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가지지 못한 역량을 가진것처럼 속이기 위해서 사람들을 기만한다던지

특정한 사람을 음해한다던지

거짓말로 주위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던지 하는.

우리가 정치적인 인간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들의 대부분은 권모술수이다.

 

본인이나 본인이 속한 조직을 이롭게 하는 정치를 하되, 

권모술수는 부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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