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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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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The One' 브레이크를 포뮬러 더원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RX 도 성능에 부족함은 없었지만 긴 코스에서의 오랜 시간동안 브레이킹을 해도 열방출이 더 효율적이라 고민끝에 업그레이드 결정. 예전 ORO 씨리즈 사용할때 브레이크와 쉬프터를 같이 연결해주는 어댑터가 있었는데 RX 씨리즈는 그런 어댑터가 없었다. 하지만 더원은 있긴 한데 엘리먼트에서 수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수요가 너무 적어서..) 마침 R1 은 재고가 있었는데 R1 과 더원은 어댑터가 호환돼서 장착했다.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내손엔 공용어댑터가 왠지 잘 맞다. 얼마 되진 않지만 무게감량 효과도 있다. 호스쪽에 달린 원통(?)은 레버 감도 조절스위치. 돌려서 조절한다. 쉬프터가 저런식으로 장착된다. 내 손크기와 손가락 길이에 잘 맞다..
인능산 라이딩. 오야동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알고 난 뒤로 계속 인능산이다. 다른 산을 개발해볼까 생각했지만 인능산 코스도 무궁무진한것 같다. 앞으로 몇년은 실컷 탈 수 있을 듯. 이제 낮기온은 한여름 날씨다. 특히 초반부터 끌바를 해야하는 나로서는 유격훈련이 따로 없다. 여기 계단에서부터 끌바가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30~40분정도 소요. 오르는 도중 잠시 아래를 보고 한장. 보기와는 달리 경사가 상당하다. 타고는 절대로 못올라오는 코스이다. 작은 봉우리에서 멀리 보이는 분당. 역시 정상에서 본 경치는 좋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줘서 끌바하면서 흘린 땀을 한번에 식혀 준다. 여기서 음료수도 마시고 좀 쉬다 헬기장으로 출발. 열심히 다운하고 업도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음료수 마시고 본격적으로 다운힐..
이틀 연속 라이딩. 세차.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인능산에 다녀왔다. 등산객이 좀 있긴 해도 탈만 했다. 오늘 라이딩 코스도 오야동쪽으로 선택했다. 이틀 연속으로 미션 구간 클리어. 제대로 적응이 된 듯 하다. 끌바가 끝난뒤 내려가는 코스. 저 길의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헬기 착륙장으로 이어진다. 급경사이긴 한데 노면이 괜찮아서 어려움은 없다. 정상 인증 샷. 사실 두번째 정상이라고 해야 하나. 헬기장 가기 전이다. 등산동호회 모임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좀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지만 재활라이딩이라 살살타서인지 라이딩에 방해되지는 않았다. 집에 와서는 분무기로 세차를 했다. 조립하고는 처음으로 세차를 했는데 의외로 잘 씻겼다. 씻기 전. 묵은때가 많이 쌓인 정도는 아니지만 조립 후 세차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여기저리 말라붙은..
재활 라이딩. 4월초에 인능산에서 다친뒤로 3주만에 재활라이딩을 다녀왔다. (왼쪽 갈비뼈 타박상에 왼손등도 퉁퉁 부어서 고생 좀 했다.) 오늘 넘어지면 큰일이라 살살 탔는데 의외로 탈만 했다. 매번 내려오는 코스인 헌인가구단지쪽이 아니라 오야동쪽으로 내려왔다. 헌인가구단지에서 세곡동사거리쪽으로 대왕초등학교 못 미쳐서 임대아파트 단지 공사를 하는데 인도를 완전히 막고 도로도 임시도로로 만드느라 휘어져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사람이든 자전거든 차도로 내려서 갈 수 밖에 없는데 커브길이라 시야가 많이 좁다. 인도가 막혀져 있어서 임시 우회로를 만들어놨다는데 표지판 따라서 가보면 막혀있다. 이건 뭥미. 사고가 난뒤에 조치를 취할려나. 뭐 어쨋든 이러저러한 이유때문에 오늘은 헌인가구단지쪽이 아닌 오야동쪽으로 내려왔다. 결론부..
라이딩 포지션의 차이. 처음 XC 로 시작해서 AM 을 거쳐 현재는 FR 로 왔다. XC, AM 과 FR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이딩 포지션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XC 와 AM 은 라이딩 포지션은 같지만 라이딩 주법이 틀리고, AM 과 FR 은 라이딩 주법은 같지만 라이딩 포지션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다. XC 와 AM 은 프레임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XC 에 비해서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든것이 AM 이다. 약간의 거친 다운과 적당한 드랍도 염두에 두고 프레임을 설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비슷하고 또 라이딩 포지션도 비슷해질 수 밖에 없다. AM 의 라이딩 주법은 FR 과 비슷한데 이건 뒤에 설명하겠다. XC 와 AM 으로 와서 혼자서 산을 타면서 적응에 어렵진 않았다. 조금 더 체력과 담력을..
Intense Slope Style II 테스트 라이딩. 오전에 샾에 들러서 SS2 를 찾아 왔다. 타고 샾주변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전 모멘트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든다. 실제 프레임을 들어봐도 그렇고. 저울로 재어보니 16.5kg 이다. FR 인데도 AM 보다 더 가볍다. 인능산에서 테스트 라이딩. 정상에서 사진 좀 찍었다. 해들바는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 프론트 쉬프터가 없으니 왼쪽 핸들부분이 심플하다. 코일은 RCS 티탄 코일로 교체. 모멘트에서도 사용해봤는데 푹신푹신한게 아주 맘에 든다. 모멘트에서는 450방을 썼었는데 SS2 는 400방으로 구했다. 길이가 더 길어져서 그런지 링크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 다운튜브에 Intense 라고 적혀있다. 앞에서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물론 멋있기도 하고. 디폴트로 장착되어 있는 리어샥은 바닐라 RC...
Intense Slope Style 2 조립 완료. 드디어 오늘 크랭크와 티탄코일이 도착해서 조립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제일 늦게 도착한 크랭크와 티탄코일. 크랭크는 지방에서 올라왔고 티탄코일은 미쿡에서 건너왔다. 일단 메카닉이 2장만 찍어서 보내왔다. 정말 이쁘다. 체인가드는 블랙으로 찾았지만 재고가 없어서 화이트로 갔는데 의외로 이쁘고 잘 어울린다. 그러고 보니 케이블이 3개밖에 없네. 모멘트에는 쉬프터 케이블 1쌍, 브레이크 케이블 1쌍, 가변 리모트 케이블 1개 해서 총 5개 있었는데 SS2 는 프론트 드레일러가 없고 포크는 180mm 고정이니 브레이크 케이블 1쌍, 리어 드레일러 케이블 1개 해서 총 3개밖에 안된다. 심플해서 좋구만. 토요일 오전에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기다리나. 간김에 인능산에서 테스트라이딩이나 해봐야겠다. 폰화..
Intense Slope Style II 프레임 도착. 드디어 들어왔다. 샆에는 지난주에 들어왔는데 아직 몇가지 부품이 도착하지 않았다. 조립이 끝나려면 이번주 금요일이나 되어야 할것 같다. 컬러는 Works Red. 아주 강렬한 붉은색이다. 자세히 보면 도색 밑으로 물결무늬 비슷한 works 패턴이 보인다. GS아웃도어가 국내 총판인데 SS2는 공식적으로 수입을 하지는 않는다. 베스트셀러인 스파이더, 트레이서, 우지, 951, M9 등등만 수입한다. 아마도 프리라이딩은 낀(?) 분야라고나 할까. 시장이 좁다보니 수입하지 않는것 같은데, 물론 주문하면 구해준다. 국내총판을 통해서 주문하는것이기 때문에 AS 도 당연히 책임지고 해준다. 실제 보면 아주 멋지다. 프레임은 모노코크 용접이 되어서 일반 튜브보다 강도가 훨씬 높다. 엘스워스 모멘트와 사이즈를 줄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