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TB

(177)
양재천 끝까지 함 가보자. 매일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 한책임이 오늘, 내일 휴가다. 혼자 먹으러 갈려다 문득 생각난게, 차라리 밥을 좀 늦게 먹고 점심시간에 라이딩을 함 해볼까.. 해서 양재천으로 갔다. 양재천 끝까지 가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해서 예전에도 가본적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도중에 back 했었는데 오늘은 시간도 넉넉해서 계속 달려봤다. 도착한 곳은 과천시 별양동. 교육문화회관 근처를 지나면서 완전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개천도 졸졸 흐르고 오리도 떠다니고 백로는 물고기 사냥중이고, 물속을 들여다보니 송사리떼가 바글바글 모여 있다. 양재천 영동1교에서 관광모드로 왕복 약 50분정도. 거리는 왕복 약 15km 가 조금 넘는다. 과천쪽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아주 약한 경사라 갈때는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오는 길..
일자산 라이딩. 일요일에 회사직원과 같이 일자산에 다녀왔다. 일자산은 처음이라 인터넷에서 지도 찾아 보고 갔는데 의외로 찾기는 쉬웠다. 이전임이 계속 물을 찾길래 물어보니 집에서 출발해서 오는 도중에 가져온 물은 이미 다 마셨단다. 날씨가 꽤 무더웠는데 벌써 물통 다 비우고 시작하면 좀 힘들텐데.. 어쨋든 육교밑 만나서 업힐 준비. GPS를 처음부터 찍었어야 하는데 도중에 생각나서 찍었기 때문에 산중턱에서 부터 시작되어 있다. 역시 산이라서 고도가 조금 높다. 육교 넘자마자 업힐이 시작되어서 계단밑까지 계속 올라단다. 여기서부터 이전임이 퍼지기 시작해서 라이딩 내내 힘들어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오는 도중에 너무 무리한듯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업힐, 다운힐 계속 사람들때문에 천천히 올라가고 천천히 내려와..
DAINESE 보호대. 오전에 물건 들어왔다고 샾에서 전화가 와서 얼른 달려가서 가져왔다. DAINESE 보호대. 왼쪽은 팔꿈치, 오른쪽은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와 무릎 보호대를 블랙으로 통일. 무릎 보호대의 경우 블랙/화이트 두종류가 있는데 화이트가 2만원정도 더 저렴하다. (왜?) 팔꿈치와 컬러를 통일하기 위해서 같은 블랙으로 구입. 신모델은 팔꿈치 윗쪽에 보호패널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팔의 모양에 따라서 패널의 모양도 다른데 윗사진 왼쪽 보호대가 오른팔용, 오른쪽 보호대가 왼팔용이다. 추가된 보호패널의 바깥쪽이 조금 더 길다. 정강이가 닿는 가운데 부분이 매쉬처리가 되어있다. 신모델에는 윗사진과 같이 팔꿈치 윗쪽에 보호 패널이 하나 추가되었다. 착용하고 팔을 굽혔을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붉은색 라벨에 DAINE..
점심시간 청계산나들이.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청계산에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인터넷으로 길을 알아봤는데 그다지 가까운 거리같지는 않아서 조금 일찍 출발했다. 영동교를 지나서 자전거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곧 공사장으로 막혀서 인도를 따라 AT센터를 지나고 꽃시장을 지나서 현대자동차를 지나고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서 청계산쪽으로 계속 직진. 청계산입구까지 약 20분정도 걸렸다. 돌아올때는 15분. 인도따라, 차도따라 달리니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산에 더 올라가본다면 몰라도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을 듯. 이렇게 보면 꽤 먼거리인 것 같다. 사실은 왕복 8km가 조금 넘는다. 산이라서 그런지 가는 길은 아주 약간 오르막이다. 회사근처는 해발 17m 인데 청계산입구는 약 65m정도. 천..
무게. 샾에 들렀다가 무게가 궁금해서 달아보니 12.7kg 나온다.
Fork(shox) 리바운드 조절하기. fork나 shox이 압력을 받아서 압축되고 난 뒤 튕겨져 나오는 반발력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리바운드는 반박자 느리게 조절한다. 압축되고 난뒤 반발력으로 바로 튀어나오지 않고 반박자뒤에 스무스하게 튕겨져 나오도록. 폭스fork를 보면 오른쪽 붉은색 다이얼을 '-'쪽으로 돌리면 리바운드 속도가 빨라지고 '+'쪽으로 돌리면 리바운드 속도가 느려진다. 5원소 shox도 마찬가지로 '+'쪽으로 돌리면 리바운드 속도가 느려진다. 일반적으로 반박자 느리게 조절하지만 앞뒤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직접 라이딩 해보고 가장 좋은 반발 시점을 찾아내는 것이 좋다. 폭스fork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다이얼을 '-' 쪽으로 돌리면 리바운드 할때 오일이 흐르는 입구가 넓어진다. 그렇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오일이..
parts 업그레이드.. 프레임만 갈아타고 다른 parts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했었는데.. 사소한것 몇가지 업그레이드했다. 1. 스템 싵포스트와 같은 Thomson 100mm 0' 2. 핸들바 Easton 70 Low 라이져바. 3. 그립 odi 검은색 Lock방식. 이젠 당분간 업그레이드 할 건 없겠지.
비포장도로 달려 보기. 프레임을 교환한 뒤로 아직 산엘 가지 못했다. 비포장길 라이딩 성능이 어떤지 몰라서 급한대로 우선 예전에 봐둔 장소로 나갔다. 며칠전 퇴근길에 성내천을 따라 오다가 끝까지 가면 어디로 나올까 궁금해서 가보니 거여동 끝자락이었다. 오르막길이 있고 그 끝에 조그만 산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도로공사중이라 비포장길이 약 100m정도 있었다. 공사장 오르는 길은 100m가 훨씬 넘는 내리막길. 성내천 끝자락에서 오르막을 오르면 된다. 왼쪽의 숲이 오르막이 시작되는 부분이고 빨간색 점으로부터 왼쪽으로 꺾여진 부분이 비포장도로다. 위례성길~성내천간 도로개설 공사란다. 오르막길.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니다. 공사중인 비포장길. 저기 끝까지 대략 100m정도 된다. 도로가 막다른 길이다 보니 차량 통행이 없다. 게다가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