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5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능산 왕 자빠링. 일요일은 자전거 타는날. 며칠전 눈이 내리긴 했지만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인능산으로 출발.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눈은 거의 다 녹았다. 끌바 구간은 남쪽 능선이라 대부분 다 녹고 땅도 거의 말라있다. 표면은 뽀송뽀송하고 안쪽만 습기가 있는, 라이딩에 딱 좋은 컨디션. 타이어가 노면에 착 달라붙어 가는게 왠지 오늘 라이딩이 꽤 재미있을것 같은데. 핸들바를 기존의 680mm 에서 745mm 로 교체하고 난 뒤 첫 라이딩이다. 예전보다 65mm 가 더 길어졌는데 느낌상 많이 길어진것 같진 않고 훨씬 안정감이 드는게 든든한 느낌이다. 컬러가 실버 아노다이징이라 눈에 확 띄진 않지만 고급스러워 보인다. 블랙 그립과 화이트 브레이크와 의외로 매치가 잘 됀다. 사진으로 보면 엄청 길어 보이는데 실제 그립을 잡으면 그다.. Nicolai Webisode Pt.3 - Braunlage 니콜라이 헬리우스 시리즈. 요즘들어 니콜라이 관련 동영상이 많이 보인다. 젖어서 미끄러운 돌밭에서 저정도의 주파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간 다녔던 코스 정리. 그동안 Garmin GPS 수신기에 저장되었던 라이딩 코스를 정리해봤다. 복서님과 갔었던 남양주 예봉산 라이딩. 집에서 출발해서 왕복 약 60km 정도 였던 코스. 오르막도 만만찮았지만 왕복 도로라이딩이 더 힘들었다. 복귀도중에 비도 내리고.. 춘천 짚다리골 임도 라이딩. 복서님과 전날 저녁에 가서 텐트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임도 라이딩. 인적없는 임도 라이딩이 그렇게 좋은줄 몰랐다. 고도가 높은 탓에 경치도 끝내줬다. 막판 길고 긴 다운이 오르막의 고생을 다 잊게 해주는 곳. 내 단골 라이딩코스. 가고오는 길이 도로라이딩이라 좀 심심하긴 하지만 일단 밀바로 정상에만 올라가면 끝까지 시원하게 내려올 수 있다. 등산객도 거의 없고, 코스도 꽤 재밋다. 한적하게 즐길만한 곳중에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 다만.. 자라섬 캠핑장 일박. 도현이가 노래부르던 자라섬 캠핑장에 다녀왔다. 예전에 하루 묵었던 캠핑카를 대여했는데 주말엔 자리가 없어서 일요일에 하루 취소된것 겨우 예약을 잡았다. 월요일은 하루 휴가처리. 요기가 우리 베이스 캠프. 5번. 예전에 왔던 7번자리 바로 옆이다. 전체 모습. 급하게 준비하고 출발하느라 점심을 못먹었던 탓에 일단 밥먹을 준비부터. 자라섬 올때마다 들르던 가평읍내의 K마트 고기가 이날따라 품질이 영.. 근처의 축협(?)으로 이동. 이곳은 판매와 식당을 겸하는데 퀄리티가 확실히 좋다. 한우 안심과 채끝살 넉넉히 사서 본부로 귀환. 채끝살이 익어간다. 허브솔트를 앞뒤로 넉넉히 뿌려주면 익으면서 허브향이 살짝 배어서 풍미가 훨씬 살아난다. 이쯤해서 배가 고파서 전부 불옆에 다닥다닥 붙어 앉은 상태.. 밥먹고 기운.. Moment 스펙. 그동안 이것저것 업데그레이드 하고 정비한 모멘트 스펙을 정리해봤다. 프레임 : Ellsworth Moment 아노다이징 블랙. M size 2006년식. 리어 트레블 : 폭스 코일(450x2.37) DHX 5.0 / 6인치 포크 트레블 : 마구라 보탄 160mm (120~160 가변) 헤드셋 : 크리스킹 스템 : 톰슨 블랙 50mm / 0도 핸들바 : 이스트 몽키바 70 화이트(노커팅) 그립 : ODI + KCNC 바엔드캡스 블랙 싵포스트 : 톰슨 실버 27.2mm 안장 : 셀레 TLD 버전 쉬프트 : 프론트, 리어 모두 스램 X-9 프론트 드레일러 : 시마노 XTR 리어 드레일러 : 스램 X-O 브레이크 : 포뮬러 RX세트 (프론트 디스크 200mm / 리어 디스크 180mm) 림 : DT SWISS .. 산타크루즈 LT2 라이딩. 예전에 올라왔다가 잘린 동영상을 다시 찾았다. LT2 로 싱글을 아주 박진감 넘치게 달려주는 영상. 라이더는 Kirt Voreis. 다른 영상도 몇개 더 있는데 제대로 타는 라이더이다. 사실 LT2 는 올마운틴이고 nomad 는 트레일이라고 분류하는데 LT2 정도면 저정도의 라이딩은 충분히 버텨준다. 외국 라이더들에 비해서 국내 라이더들이 바이크를 더 애지중지 한다고나 할까. 대부분의 올마이상급은 지금보다 더 막 굴려도 된다. 오늘 인능산 라이딩. 정말 오랜만에 라이딩 다녀왔다. 장소는 역시 익숙한 인능산.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서 오후 느지막히까지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출발.(역시 구라청.) 입구에서 끌바로 올라가는데 확실히 여름과는 틀리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억수같이 땀을 흘리면서 10분에 한번씩 쉬어야 했는데 기온이 좀 내려간 덕분인지 수월하게 올라갔다. 그래도 낮기온은 아직 20도 정도. 아직 낮엔 덥다. 오늘은 작년에 갔던 헌인 가구단지쪽으로 내려가볼 예정이다. 가을이라 그런지 간간히 등산객도 좀 있고, 애완견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산책코스 치고는 좀 힘들텐데. 역시 정상까지 끌바로 올라갔다. 타이어자국이 많은걸 보니 라이더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이었다. 주로 네베갈이 많이 보였다. 정상 인증 사진. 새로 장착한 화이트 핸들바.. 핸들바 교체. 라이딩은 못가면서 퇴근하고 자전거 조물딱 하다가 예전부터 생각해온거. 그거 한번 해볼까해서.. 핸들바를 바꿨다. 자전거 알록달록하게 치장하고 다니는거 엄청 싫어해서 악세사리건 뭐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컬러풀한 핸들바에 자꾸만 눈이 갔다. 그러다 막상 한개 구해볼까 하면 매진이고. 몇번을 그런식으로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지금 사용하는 이스턴 몽키70과 완전히 똑같은 모델인데 컬러만 화이트인 핸들바 발견. 게다가 할인해서 가격까지 착한게~! *_*.. 얼른 주문했다. 짜잔. 블랙은 살짝 아노다이징 처리해서 표면이 까슬한데 화이트는 그위에 다시 페인팅을 해서인지 맨들맨들하다. 게다가 도포덕분인지 조금 더 굵은 느낌이다. 아주 조금. 표면이 미끌하기때문에 스템 물리는 곳은 까슬까슬한 뭔가를 코팅을..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