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5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처투성이.. 라이딩 다녀올때마다 종아리가 상처투성이다. 그냥 가만히 타고 오면 괜찮은데, 넘어질때마다 페달의 스파이크에 긁혀서 상처가 생긴다. 넘어져서 정신없이 튀기때문에 어떻게 긁힌지도 모르겠다. 왼쪽 종아리. 오른쪽 종아리. 도현이는 상처를 볼때마다 위험하니 산에 가지말라고 난리다. 매번 이럴께 아니라 종아리까지 완전히 덮는 보호대를 알아봐야겠다. 명봉산 셔틀 라이딩. 지난 일요일 파주 인근에 위치한 명봉산에 셔틀 라이딩을 다녀왔다. 총 10방을 탔는데 나중에는 브레이크 레버를 잡는 오른쪽 검지손이 후덜거릴 정도.. 산이 깎여진 쪽은 공원묘지로 조성되어 있었다. 반대쪽은 라이딩 코스인데 비교적 짧은 편이었지만 코스 구성은 아주 좋았다. 위로부터 A, B, 약수터, C 코스이다. 코스들이 모두 좋았다. 약수터코스는 커다란 돌이 아주 많은게 특징인 흔치 않은 코스였다. 외국의 DH 경기에 나오는 아주 어려운 코스를 닮은..(대신 잘못 넘어져서 돌에 프레임이 찍히기라도 한다면. ㄷㄷㄷ) 집에 오니 도현이가 세차를 해준다. 남은 물들은 화단의 꽃에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뒷산 산책. 도현이와 같이 뒷산 산책을 했다. 올라가던 길에서 브이자를 날리며 폼을 잡아 본다. 달려가는 도현이. 에너지 넘치는 다섯살이다. 막대기를 하나 주워서 열심히 휘두르고 있다. 잠시 쉬는 타임. 생각보다 나무가 울창하다. 작년 여름 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많다. 그래도 이만한게 어디야.. 열심히 칼싸움 연습중. 도현이는 승부욕이 강하다. 어린이집 생활이며 놀이에서 친구들에게 지는것을 싫어한다. 선생님이 도와주는 것도 싫어해서 혼자 힘으로 하려 한다. 칼싸움 연습 조금 더 하고.. 다시 고고씽~~ 도현이는 아빠와 뒷산 산택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서 자주 못놀아줘서 미안하네.. 인능산 라이딩. 이젠 여름이다. 도로라이딩이 끝날 무렵 하루운동의 절반이 끝나고 끌바가 끝나면 그날 운동량은 끝~! 여하튼 무지하게 덥다. 인능산으로 이동하던 중에 앞서가던 라이더들을 봤는데 넥브레이스며 풀페이스를 보니 아마도 다운힐을 즐기러 가는것 같았다. 가던 도중에 오야동쪽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는것을 보니 아마도 정상까지 가까운 코스로 가려는것 같아서 따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예전부터 가던 길로 갔다. (사실 이렇게 더울줄 알았다면 그냥 따라 갔을꺼다.. -_-) 백운저수지를 지나서 마을로 진입하고, 파워에이드 한캔 하고 초코바 하나 먹고 잠시 휴식. 끌바하며 올라오면서 왠만하면 그냥 오던 길을 몇번을 쉬어가며 천천히 올라왔다. 정상에서 또 휴식. 이때까지 마신 물보다 흘린땀이 더 많을 듯. 오늘은 작은 정상에 .. Formula 'The One' 브레이크를 포뮬러 더원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RX 도 성능에 부족함은 없었지만 긴 코스에서의 오랜 시간동안 브레이킹을 해도 열방출이 더 효율적이라 고민끝에 업그레이드 결정. 예전 ORO 씨리즈 사용할때 브레이크와 쉬프터를 같이 연결해주는 어댑터가 있었는데 RX 씨리즈는 그런 어댑터가 없었다. 하지만 더원은 있긴 한데 엘리먼트에서 수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수요가 너무 적어서..) 마침 R1 은 재고가 있었는데 R1 과 더원은 어댑터가 호환돼서 장착했다.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내손엔 공용어댑터가 왠지 잘 맞다. 얼마 되진 않지만 무게감량 효과도 있다. 호스쪽에 달린 원통(?)은 레버 감도 조절스위치. 돌려서 조절한다. 쉬프터가 저런식으로 장착된다. 내 손크기와 손가락 길이에 잘 맞다.. 인능산 라이딩. 오야동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알고 난 뒤로 계속 인능산이다. 다른 산을 개발해볼까 생각했지만 인능산 코스도 무궁무진한것 같다. 앞으로 몇년은 실컷 탈 수 있을 듯. 이제 낮기온은 한여름 날씨다. 특히 초반부터 끌바를 해야하는 나로서는 유격훈련이 따로 없다. 여기 계단에서부터 끌바가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30~40분정도 소요. 오르는 도중 잠시 아래를 보고 한장. 보기와는 달리 경사가 상당하다. 타고는 절대로 못올라오는 코스이다. 작은 봉우리에서 멀리 보이는 분당. 역시 정상에서 본 경치는 좋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줘서 끌바하면서 흘린 땀을 한번에 식혀 준다. 여기서 음료수도 마시고 좀 쉬다 헬기장으로 출발. 열심히 다운하고 업도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음료수 마시고 본격적으로 다운힐.. 이틀 연속 라이딩. 세차.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인능산에 다녀왔다. 등산객이 좀 있긴 해도 탈만 했다. 오늘 라이딩 코스도 오야동쪽으로 선택했다. 이틀 연속으로 미션 구간 클리어. 제대로 적응이 된 듯 하다. 끌바가 끝난뒤 내려가는 코스. 저 길의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헬기 착륙장으로 이어진다. 급경사이긴 한데 노면이 괜찮아서 어려움은 없다. 정상 인증 샷. 사실 두번째 정상이라고 해야 하나. 헬기장 가기 전이다. 등산동호회 모임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좀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지만 재활라이딩이라 살살타서인지 라이딩에 방해되지는 않았다. 집에 와서는 분무기로 세차를 했다. 조립하고는 처음으로 세차를 했는데 의외로 잘 씻겼다. 씻기 전. 묵은때가 많이 쌓인 정도는 아니지만 조립 후 세차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여기저리 말라붙은.. 재활 라이딩. 4월초에 인능산에서 다친뒤로 3주만에 재활라이딩을 다녀왔다. (왼쪽 갈비뼈 타박상에 왼손등도 퉁퉁 부어서 고생 좀 했다.) 오늘 넘어지면 큰일이라 살살 탔는데 의외로 탈만 했다. 매번 내려오는 코스인 헌인가구단지쪽이 아니라 오야동쪽으로 내려왔다. 헌인가구단지에서 세곡동사거리쪽으로 대왕초등학교 못 미쳐서 임대아파트 단지 공사를 하는데 인도를 완전히 막고 도로도 임시도로로 만드느라 휘어져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사람이든 자전거든 차도로 내려서 갈 수 밖에 없는데 커브길이라 시야가 많이 좁다. 인도가 막혀져 있어서 임시 우회로를 만들어놨다는데 표지판 따라서 가보면 막혀있다. 이건 뭥미. 사고가 난뒤에 조치를 취할려나. 뭐 어쨋든 이러저러한 이유때문에 오늘은 헌인가구단지쪽이 아닌 오야동쪽으로 내려왔다. 결론부..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