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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자라섬 캠핑장 일박.

도현이가 노래부르던 자라섬 캠핑장에 다녀왔다.
예전에 하루 묵었던 캠핑카를 대여했는데 주말엔 자리가 없어서 일요일에 하루 취소된것 겨우 예약을 잡았다.
월요일은 하루 휴가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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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우리 베이스 캠프. 5번.
예전에 왔던 7번자리 바로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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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습.

급하게 준비하고 출발하느라 점심을 못먹었던 탓에 일단 밥먹을 준비부터.
자라섬 올때마다 들르던 가평읍내의 K마트 고기가 이날따라 품질이 영..
근처의 축협(?)으로 이동. 이곳은 판매와 식당을 겸하는데 퀄리티가 확실히 좋다.
한우 안심과 채끝살 넉넉히 사서 본부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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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살이 익어간다.
허브솔트를 앞뒤로 넉넉히 뿌려주면 익으면서 허브향이 살짝 배어서 풍미가 훨씬 살아난다.
이쯤해서 배가 고파서 전부 불옆에 다닥다닥 붙어 앉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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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기운차린 도현이.
자전거타고 앞뒤로 왔다갔다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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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도 슬슬 지고 해서 야외식탁은 정리하고 실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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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때 가락시장에서 사간 소라를 모두 구워서 밖에서 먹고 남은것들 전부 가지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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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아 또 침고이네..
막걸리 한잔에 소라 한개를 초장에 푹 찍어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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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끝나고 TV 시청 중.

11월이 깊어지니 너무 춥다.
출입문 위에 작은 온풍기가 한대 돌아가긴 하는데 일단 발도 시렵고 캠핑카 내부 공기를 덮히기에는 온풍기 출력이 너무 약했다.

창문이 부서졌는데 꽉 닫히지 않는다.
솔솔 불어들어오는 찬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밤새 이불을 꽁꽁 싸고 잤는데도 아 피곤해.
아침에 해가 뜨니 좀 살만하긴 했지만..
내년 봄에 날씨가 좀 따듯해지면 다시 와야지.

도현이가 그동안 노래부르던 캠핑카에서 하루 자고 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오는 길에 봉주르에 들러서 점심먹고 구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여기가 제일 넓은 듯!)에 들러서 도현이가 갖고 싶었던 트레일러와 탱크로리 사고 집으로 귀환.
지금도 옆에서 정신없이 떠드는데 아우 시끄러~.
쪼그만게 체력이 지치지도 않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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