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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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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천 산책. 어제 예정했던 스케줄은, 어린이대공원가서 동물들 구경하고 오는거였는데 도현이와 어린이대공원역 지날때쯤 되니 어마어마한 차량의 행열에 놀라서 이게 뭔가 했더니 벗꽃축제 비슷한거.. 에 가수들까지 동원된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완전히 어린이대공원이 미어터지는 바람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유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이미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탓에 토이져러스로 이동. 주차장에 차를 새우니 도현이가 눈을 뜬다. 동물원에 왜 안가냐고 하길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들어가서 대신 장난감 사러왔다고 하니 오케이~ 한다. 미안해서 장난감 큰거 사도 괜찮다고 하니 늘 고르던 Siku 자동차 한대만 집고는 가자고 한다. 장난감은 한꺼번에 많이 사면 안됀다고 그냥 가자고 한다. 장난감 사고 집에 들어오는..
닥터드레 스튜디오 블랙 득템! Dr. dre Studio 닥터드레 스튜디오 블랙을 업어왔다. 일단 아이폰과 궁합이 잘 맞는다. 저음도 빵빵하고 설정에서 아이팟 EQ 옵션을 'Base Booster' 나 'Rock' 으로 설정해주면 각 채널의 악기소리를 들을 수 있을정도로 선명하다. 마치 내가 프로듀서가 된 듯한 느낌! 특히 베이스의 리듬은 감동이다. 아이폰의 MoreLomo 로 찍은 샷. 효과가 굉장하네. ㅎ
라이딩 포지션의 차이. 처음 XC 로 시작해서 AM 을 거쳐 현재는 FR 로 왔다. XC, AM 과 FR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이딩 포지션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XC 와 AM 은 라이딩 포지션은 같지만 라이딩 주법이 틀리고, AM 과 FR 은 라이딩 주법은 같지만 라이딩 포지션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다. XC 와 AM 은 프레임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XC 에 비해서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든것이 AM 이다. 약간의 거친 다운과 적당한 드랍도 염두에 두고 프레임을 설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비슷하고 또 라이딩 포지션도 비슷해질 수 밖에 없다. AM 의 라이딩 주법은 FR 과 비슷한데 이건 뒤에 설명하겠다. XC 와 AM 으로 와서 혼자서 산을 타면서 적응에 어렵진 않았다. 조금 더 체력과 담력을..
Intense Slope Style II 테스트 라이딩. 오전에 샾에 들러서 SS2 를 찾아 왔다. 타고 샾주변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전 모멘트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든다. 실제 프레임을 들어봐도 그렇고. 저울로 재어보니 16.5kg 이다. FR 인데도 AM 보다 더 가볍다. 인능산에서 테스트 라이딩. 정상에서 사진 좀 찍었다. 해들바는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 프론트 쉬프터가 없으니 왼쪽 핸들부분이 심플하다. 코일은 RCS 티탄 코일로 교체. 모멘트에서도 사용해봤는데 푹신푹신한게 아주 맘에 든다. 모멘트에서는 450방을 썼었는데 SS2 는 400방으로 구했다. 길이가 더 길어져서 그런지 링크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 다운튜브에 Intense 라고 적혀있다. 앞에서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물론 멋있기도 하고. 디폴트로 장착되어 있는 리어샥은 바닐라 RC...
Intense Slope Style 2 조립 완료. 드디어 오늘 크랭크와 티탄코일이 도착해서 조립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제일 늦게 도착한 크랭크와 티탄코일. 크랭크는 지방에서 올라왔고 티탄코일은 미쿡에서 건너왔다. 일단 메카닉이 2장만 찍어서 보내왔다. 정말 이쁘다. 체인가드는 블랙으로 찾았지만 재고가 없어서 화이트로 갔는데 의외로 이쁘고 잘 어울린다. 그러고 보니 케이블이 3개밖에 없네. 모멘트에는 쉬프터 케이블 1쌍, 브레이크 케이블 1쌍, 가변 리모트 케이블 1개 해서 총 5개 있었는데 SS2 는 프론트 드레일러가 없고 포크는 180mm 고정이니 브레이크 케이블 1쌍, 리어 드레일러 케이블 1개 해서 총 3개밖에 안된다. 심플해서 좋구만. 토요일 오전에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기다리나. 간김에 인능산에서 테스트라이딩이나 해봐야겠다. 폰화..
Intense Slope Style II 프레임 도착. 드디어 들어왔다. 샆에는 지난주에 들어왔는데 아직 몇가지 부품이 도착하지 않았다. 조립이 끝나려면 이번주 금요일이나 되어야 할것 같다. 컬러는 Works Red. 아주 강렬한 붉은색이다. 자세히 보면 도색 밑으로 물결무늬 비슷한 works 패턴이 보인다. GS아웃도어가 국내 총판인데 SS2는 공식적으로 수입을 하지는 않는다. 베스트셀러인 스파이더, 트레이서, 우지, 951, M9 등등만 수입한다. 아마도 프리라이딩은 낀(?) 분야라고나 할까. 시장이 좁다보니 수입하지 않는것 같은데, 물론 주문하면 구해준다. 국내총판을 통해서 주문하는것이기 때문에 AS 도 당연히 책임지고 해준다. 실제 보면 아주 멋지다. 프레임은 모노코크 용접이 되어서 일반 튜브보다 강도가 훨씬 높다. 엘스워스 모멘트와 사이즈를 줄자로 ..
파티톡 1.0.1 업그레이드. 지난주에 출시한 파티톡을 1.0.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버전에 비해서 네트워크 부하를 좀 줄이고 초대전화번호의 예외처리 로직을 좀 더 추가했다. 생각하지 못한 여러가지 변수가 발견되었다. 기존에 로그를 남기는 로직을 쓰레드로 돌렸다. 다음 로직을 실시간으로 따로 돌릴수 있어서 속도가 조금 향상되었다. 1.0.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 뒤의 소감은.. 실제 체감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앱이 좀 더 안정감있게 실행된다. 아직은 홍보부족으로 회원수가 얼마 없지만, 조만간에 많이 불어날거라 생각한다..
마구산 라이딩. 간만에 라이딩에 따라 나섰다. 목적지는 용인 마구산. 마구산을 타고 그 밑의 봉두산도 같이 타는 코스. 사진 윗쪽의 길죽한 산이 마구산이고 그 밑의 작은 산이 봉두산이다. 마구산은 말 그대로 말의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구산이다. 말아가리산이라고도 하던데 일단은 젊잖케 마구산이라고 부른다. ㅎㅎ 나무도 울창하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코스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 너무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험하지도 않고 초~중급 라이더들이 즐기기에 딱이다. 대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있다 보니 체력소모가 심한 편이다. 미리 운동 좀 해서 몸 만들어서 가면 최고. 그 밑의 봉두산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마구산에서 도로이동 거리가 꽤 된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