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정했던 스케줄은,
어린이대공원가서 동물들 구경하고 오는거였는데 도현이와 어린이대공원역 지날때쯤 되니 어마어마한 차량의 행열에 놀라서 이게 뭔가 했더니 벗꽃축제 비슷한거.. 에 가수들까지 동원된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완전히 어린이대공원이 미어터지는 바람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유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이미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탓에 토이져러스로 이동.
주차장에 차를 새우니 도현이가 눈을 뜬다.
동물원에 왜 안가냐고 하길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들어가서 대신 장난감 사러왔다고 하니 오케이~ 한다.
미안해서 장난감 큰거 사도 괜찮다고 하니 늘 고르던 Siku 자동차 한대만 집고는 가자고 한다. 장난감은 한꺼번에 많이 사면 안됀다고 그냥 가자고 한다.
장난감 사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가까운 길로 오다보니 장지천이 보였다.
개나리도 만발하고 천변에 풀도 무성한것이 완연한 봄날씨였다.
도현이가 보더니 시냇가에 놀러가고 싶다고..
그래서 다음날 가자고 하고 일요일 오후에 산책을 나왔다.
걸어가기는 좀 먼 거리라서 도현이는 자전거를 탔다. 덕분에 나는 로드웤. -_-
작년까지만해도 잘 맞는것 같았는데 이제 자전거가 좀 작아진듯하다. 안장을 더 올려주면 페달링이 편해질려나?
물고기를 잡는다고 빈 사이다병을 들고 왔다.
다시 열심히 물고기를 찾고 있다. 근데 잘 안보인다.
사실 장지천이 썩 깨끗한 수질이 아니다.
물고기가 떼지어 돌아다니긴 한데 물속의 청태때문에 잘 안보인다.
나야 예전에 낚시하러 돌아다니느라 잘 보이지만 어린아이 눈으로는 당연히 구분이 잘 안가겠지.
아 배고파. 찰떡 초코파이나 하나 먹자.
결국 물고기는 한마리도 못잡고 철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공원에 피어있던 조팝나무꽃.
벗꽃도 화사하게 피어있고. 아마 이번주가 절정일듯.
사람들이 구경하길래 보니..
아니 도심공원에 왠 딱따구리~. 천연기념물을 동네공원에서 보다니.
고목을 열심히 두드리며 벌레를 찾고 있다.
벌써 4월중순을 지나고 봄이 깊어지고 있다.
가만 생각해보니 매년 5월이면 이미 여름이었던듯. 봄이 끝날 날도 머지 않았다.
어린이대공원가서 동물들 구경하고 오는거였는데 도현이와 어린이대공원역 지날때쯤 되니 어마어마한 차량의 행열에 놀라서 이게 뭔가 했더니 벗꽃축제 비슷한거.. 에 가수들까지 동원된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완전히 어린이대공원이 미어터지는 바람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유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이미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탓에 토이져러스로 이동.
주차장에 차를 새우니 도현이가 눈을 뜬다.
동물원에 왜 안가냐고 하길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들어가서 대신 장난감 사러왔다고 하니 오케이~ 한다.
미안해서 장난감 큰거 사도 괜찮다고 하니 늘 고르던 Siku 자동차 한대만 집고는 가자고 한다. 장난감은 한꺼번에 많이 사면 안됀다고 그냥 가자고 한다.
장난감 사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가까운 길로 오다보니 장지천이 보였다.
개나리도 만발하고 천변에 풀도 무성한것이 완연한 봄날씨였다.
도현이가 보더니 시냇가에 놀러가고 싶다고..
그래서 다음날 가자고 하고 일요일 오후에 산책을 나왔다.
걸어가기는 좀 먼 거리라서 도현이는 자전거를 탔다. 덕분에 나는 로드웤. -_-
작년까지만해도 잘 맞는것 같았는데 이제 자전거가 좀 작아진듯하다. 안장을 더 올려주면 페달링이 편해질려나?
물고기를 잡는다고 빈 사이다병을 들고 왔다.
다시 열심히 물고기를 찾고 있다. 근데 잘 안보인다.
사실 장지천이 썩 깨끗한 수질이 아니다.
물고기가 떼지어 돌아다니긴 한데 물속의 청태때문에 잘 안보인다.
나야 예전에 낚시하러 돌아다니느라 잘 보이지만 어린아이 눈으로는 당연히 구분이 잘 안가겠지.
아 배고파. 찰떡 초코파이나 하나 먹자.
결국 물고기는 한마리도 못잡고 철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공원에 피어있던 조팝나무꽃.
벗꽃도 화사하게 피어있고. 아마 이번주가 절정일듯.
사람들이 구경하길래 보니..
아니 도심공원에 왠 딱따구리~. 천연기념물을 동네공원에서 보다니.
고목을 열심히 두드리며 벌레를 찾고 있다.
벌써 4월중순을 지나고 봄이 깊어지고 있다.
가만 생각해보니 매년 5월이면 이미 여름이었던듯. 봄이 끝날 날도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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