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라이딩에 따라 나섰다.
목적지는 용인 마구산.
마구산을 타고 그 밑의 봉두산도 같이 타는 코스.
사진 윗쪽의 길죽한 산이 마구산이고 그 밑의 작은 산이 봉두산이다.
마구산은 말 그대로 말의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구산이다. 말아가리산이라고도 하던데 일단은 젊잖케 마구산이라고 부른다. ㅎㅎ
나무도 울창하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코스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 너무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험하지도 않고 초~중급 라이더들이 즐기기에 딱이다.
대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있다 보니 체력소모가 심한 편이다. 미리 운동 좀 해서 몸 만들어서 가면 최고.
그 밑의 봉두산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마구산에서 도로이동 거리가 꽤 된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구산과 비슷한 분위기.
도중에 능선에서 나무를 모두 밀어버리고 무슨 공사를 하던데 나중에 코스가 없어지거나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다.
요 며칠 날씨가 좀 풀려서 햇볕이 드는 구간의 눈은 거의 다 녹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었다.
얼음판 위에 흙이 살짝 덮여져 있는 구간이 많아서 길을 잘 보고 다녀야 했다.
햇볕이 들지 않는 구간의 내리막은 특히 조심. 브레이크 잡아도 그냥 줄줄 미끄러진다. 이곳의 얼음이 다 녹으려면 아마 보름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단체사진.(봉두산밑에서)
모두들 짐승이었다.. ㅜ_ㅠ..
처음으로 양쪽 허벅지에 쥐가 나봤다. 혼자 열심히 주무르면서 따라갔다.
마구산만 타고 집에 갔었어야 했는데 봉두산까지 탔더니 장난 아니었다.
집에서 뭐 좋은거 드시나 왜들 저렇게 체력이 좋으시데~~
라이딩 끝나고 오후 3시정도에 점심을 먹었다.
방배동에 들러서 차 가지고 들어오니 6시.
이날 하루는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도 있는 그런 날이었다.
목적지는 용인 마구산.
마구산을 타고 그 밑의 봉두산도 같이 타는 코스.
사진 윗쪽의 길죽한 산이 마구산이고 그 밑의 작은 산이 봉두산이다.
마구산은 말 그대로 말의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구산이다. 말아가리산이라고도 하던데 일단은 젊잖케 마구산이라고 부른다. ㅎㅎ
나무도 울창하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코스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 너무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험하지도 않고 초~중급 라이더들이 즐기기에 딱이다.
대신 업/다운 힐이 골고루 섞여있다 보니 체력소모가 심한 편이다. 미리 운동 좀 해서 몸 만들어서 가면 최고.
그 밑의 봉두산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마구산에서 도로이동 거리가 꽤 된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구산과 비슷한 분위기.
도중에 능선에서 나무를 모두 밀어버리고 무슨 공사를 하던데 나중에 코스가 없어지거나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다.
요 며칠 날씨가 좀 풀려서 햇볕이 드는 구간의 눈은 거의 다 녹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었다.
얼음판 위에 흙이 살짝 덮여져 있는 구간이 많아서 길을 잘 보고 다녀야 했다.
햇볕이 들지 않는 구간의 내리막은 특히 조심. 브레이크 잡아도 그냥 줄줄 미끄러진다. 이곳의 얼음이 다 녹으려면 아마 보름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단체사진.(봉두산밑에서)
모두들 짐승이었다.. ㅜ_ㅠ..
처음으로 양쪽 허벅지에 쥐가 나봤다. 혼자 열심히 주무르면서 따라갔다.
마구산만 타고 집에 갔었어야 했는데 봉두산까지 탔더니 장난 아니었다.
집에서 뭐 좋은거 드시나 왜들 저렇게 체력이 좋으시데~~
라이딩 끝나고 오후 3시정도에 점심을 먹었다.
방배동에 들러서 차 가지고 들어오니 6시.
이날 하루는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도 있는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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