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514) 썸네일형 리스트형 Omega AS center. 오후에 AS 센터에 다녀왔다. 옜날 와이프 시계 맡겼을때는 건물 윗층이었던것 같은데 그동안 새건물 1층으로 이전했다. 시계 두개 맡기고 확인증 받고. 기본 점검을 해보니 두개 다 기계적인 이상은 없고 배터리만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배터리만 교환하면 각 2만원. 배터리 교환하고 소모품 교환하고 방수테스트 등등을 다 하면 각 8만원. 농담삼아 시계가 1000피트 방수인데 어떻게 테스트 하냐고 물어보니 1000피트에 해당하는 압력을 주는 테스트용 기계가 있단다. 테스트 마치면 수리에 대한 1년 보증까지 해준다고 한다. 소모품은 방수용 고무실링 같은 것들. 5호선 충정로역 9번출구로 나오면 좌측 70m정도 전방에 흰색 K-1 빌딩이 보인다. 2호선 충정로역에서는 환승통로를 통해서 꽤 걸어야 한다. K-1 빌딩.. 복권 함 긁어볼까.. 테스트용. ㅋㅋㅋ 돌아는 가네. Rocky Mountain ETSX Serise.... All mountain bike.. ETSX(Energy Transfer System - X) 의 저 메뚜기 뒷다리 같이 생긴 뒷 스윙암은, 쇼바의 완충 작용으로 인해서 뒷바퀴와 프레임의 간격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할때 그 간격만큼 앞 프레임을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업힐을 해보면 풀샥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업힐이 쉽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스윙암의 시트스테이부분을 자세히 보면 모델마다 조금씩 틀린것을 알 수 있는데 소재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 모델은 좀 가늘게 생긴 스칸디움 재질이고 최근 모델은 삼각형 비슷한 모양으로 두꺼워진 카본재질이다. 슬레이어가 오로지 산만 타는 모델이라면 ETSX는 온로드를 겸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페터스 도법으로 그린 세계지도. 흔히 보는 세계 지도는 사실 엉터리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평면으로 옮겨 그리기 위해서는 구의 면적을 평면의 면적 비율로 바꿔서 그려줘야 하는데 기존의 세계지도는 그대로 옮겨놓는 바람에 지도상의 면적과 실제 면적에 오차가 생기게 되었다. 사람은, 나라의 크기와 힘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강한 나라가 면적도 넓다라는. 사실 이런 부차적인 효과를 노렸을지도 모른다. 당시 세계지도를 편찬하는 나라는 선진국이었으므로. 우리가 잘 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린 세계지도. 페터스 도법으로 그린 세계지도. 실제 면적 비율에 가깝게 그린 지도이다. 한눈에 봐도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나라나 대륙들의 면적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대륙, 그린랜드, 알래스카 등등.. ORO 브레이크 조절 나사/스위치들.. Formula ORO K24. 기본적인 구조.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용 나사는 일반 사용자가 만질 일은 없다. 아니, 만지면(나사를 돌리면) 오일이 울컥(!) 쏟아진다.. -_-. 주의하자. 일반 사용자가 집에서 블리딩 할 일은 없으니 관련해서 만질 일이 있으면 샾에 가서 메카닉분에게 부탁하자. 브레이크 레버 각도 조절 나사는 레버의 펼쳐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이 크면 넓게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각도를 너무 좁히면 브레이크를 잡을때 레버가 그립을 잡고 있는 손가락에 닿을 수도 있다. 적절히 조절한다. 미세조절 스위치는 레버가 민감하게 잡히느냐 부드럽게 잡히느냐를 조절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살짝 잡아도 칼브레이킹이 가능하도록, 아니면 조금 깊고 부드럽게.. 핸들바 커팅 후 시운전. 오늘 비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햋볕이 잠시 보이길래 시운전 겸해서 한강변으로. 눈으로 보기엔 조금 짧아졌다.. 할 정도인데 실제 라이딩해보니 확실히 많이 짧아진게 느껴진다. 오버사이즈 라이저바가 짧아지니 더 단단해 보인다. 라이저바 특유의 안쪽으로 꺾어진 라인. 사실은 높이를 낮출려고 뒤로 살짝 눕혀 놓았다. 교체하려고 생각했던 일자 핸들바가 Easton 70 알미늄이다. 가격도 착하고 워낙 많이들 사용하는 스테디 셀러라 품질 걱정도 없을 것 같았고. EA70의 좌우폭이 스펙상 58cm. 잘라낸 라이저바의 지금 폭이 정확하게 60cm. 양쪽 1cm 차이밖에 없다. 조금 더 잘라냈더라면 일자바와 길이가 같아질 뻔 했다. 라이저바와 일자바의 중간형태이다. 올마운틴의 레이싱 스타일? 뭐 하여튼. 지.. 핸들바 커팅. XC엔 일자 핸들바를 장착하면 또다른 재미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물로 알고는 있지만 내 생각엔 일자바를 장착하는 순간부터 산은 완전히 포기한다는 뜻으로 밖에 안들리는 터라. 지금의 라이저바를 어떻게 잘 이용할순 없을까 생각하다 길이를 좀 줄여볼까 해서 양쪽 끝을 2.1cm 씩 잘라냈다. (그리고 순전히 내생각이지만 온로드에서는 몰라도 간단한 싱글등의 거친 환경에서는 라이저바가 일자바보다 조향성능이 좋다고 생각한다.) 양쪽을 모두 합하면 4cm 가 넘는 길이라서 확~ 줄어들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실제 앞모습을 보면 생각보단 많이 줄어든것 같지는 않다. 직접 그립을 잡아보면 확연히 줄어든 듯한 느낌이 조금 올 정도.. 올마운틴용의 라이저바와 레이싱용의 일자바의 중간정도되는 느낌이다. 쇠톱으로 열심히 잘.. 타이어 교환. 타이어를 교환했다. Maxxis Ranchero 26x2.00 산에서의 그립력은 예전에 사용하던 허치슨보다 좀 더 좋고, 타이어 중앙에 일렬로 위치한 트레드때문에 포장도로에서의 주행이 훨씬 부드럽다. 사실 그립력을 좀 손해보더라도 부드러운 스몰블록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메카닉분의 말로는 그립력은 산에서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립력이 좋은 모델중에서 도로 주행성능도 좀 받쳐주는 쪽으로 찾아보자고 해서 결정한 것이 Maxxis의 Ranchero 씨리즈이다. 폭이 2.00 인데도 예전에 사용하던 허치슨 2.10 보다 폭이 더 넓고 풍성해 보인다. 아마 트레드 배열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전에 샾에 자전거 맡겨 놓고 오후에 찾으러 갔더니 타이어 교환 해놓고, 예전에 넘어져서 휘어져 있던 왼쪽 브레이크 레버까..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