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와 변속기는 라이더의 손에 맞게 위치를 조정해야 하는데 MTB 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그립에서 가까운쪽에 변속기를, 먼 쪽에 브레이크를 위치시킨다.
일반적인 라이딩은 상관없으나 산에서 라이딩을 할때는 그립을 단단히 쥐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이크는 손가락 두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네개로 그립을 단단히 움켜쥐고 브레이크는 검지로만 조작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립은 단단히 움켜쥐고 손목은 부드럽게.
k24 모델은 어댑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굵다. XT 나 XTR 같은 경우 한쪽으로 얇게 처리되어 있어서 변속기와 바짝 붙여서 장착해도 괜찮지만 k24 같은 경우는 변속기와의 각도가 너무 벌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한다. 당연히 손에 맞는 위치를 잡기 어렵다.
이번에 SRAM X.9 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나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마침 단골샾이 포뮬러 총판이라 간단하게 해결했다.
포뮬러에서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브레이크와 같이 장착이 가능한 어댑터가 따로 나오고 있었다.
물론 라이더의 손 크기에 따라서 미세조정도 가능하다.
핸들바에 장착된 어댑터는 하나뿐이다.
어댑터 자체에서도 미세조정이 가능하고 변속기에서도 가능하다.
밑에서 본 모습.
처음엔 이런 어댑터가 있는지 몰랐다.
각도가 너무 벌어지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
일반 샾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없으면 따로 주문해야 할 듯.
새 드레일러라 번쩍번쩍 하다.
점심시간에 테스트 겸 해서 동네 한바퀴.
변속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 엄지손가락으로 레버를 누르면 드레일러가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시간차도 없이 바로 변속된다. 역시 바꾸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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