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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자전거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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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샤방샤방.. 양재동 시민의 숲이 꽤 괜찮다. 특히 요즘은 낙옆도 멋있고 사람들도 별로 없고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 회사에서 가까워서 점심시간 잠시 산보(라이딩이라고 하기엔..)하기에 좋다. 얼마전엔 비포장길 기분낸다고 보도블럭을 벗어나서 낙옆 덮힌 언덕을 신나게 달린 뒤.. 회사로 돌아와서 타이어 빡빡 문질러 씻었다. 애완견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왜 변봉투를 휴대하지 않고 공원 나무밑에다 볼일을 보게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한 듯.. -_-a 지뢰를 조심해야 한다~~
불문영 라이딩. 오랜만에 동호회 회원분들과 불문영코스 나들이. 이번에 확실하게 느낀게 다운할때의 seat position. 충격으로 뒷바퀴가 튈까봐 안장에 아랫배를 '턱~' 걸치고 내려갔는데 의외로 안정감있고 좋았다. 뒷샥이 잘 받쳐줘서 그런가. ㅎㅎㅎ 율동공원에서 출발해서 불문영을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코스.
백운산 GPS 기록. 백운산 GPS 기록. 용궁사에서 잠시 쉬면서 껐다가 다시 켰는데 그사이에 log가 튄 모양이다. 버근가? 전체 거리는 약 12km 정도 된다. 고도가 마이너스 2991m.. -_-
백운산 사진. 회원분이 찍어주신 백운산 라이딩 사진 몇 장. 출발하기 직전 운서역 앞 편의점에 모여서 잡담 중.. 정상부근 팔각정에서 싱글초입. 경사가 상당하다. 심각한 표정이지만 속으론 떨고 있다. ㅎㄷㄷㄷ.. 도로라이딩 끝난 뒤 용궁사 입구에서. 약숫물 한잔 마시고 난 뒤 휴식. 돌아오는 길 같은데.. 하나같이 표정이 엄숙하다. -_-a 돌아오는 길 약수터를 지나는 싱글은 정말 재밋었다. 들바 끌바했던 모든 고생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다운. 너무 짧아서 아쉬운 길이었다.
영종도 백운산 정모. 동호회 가을 모임이 영종도 백운산에서 열렸다. 사실 조금 무리수가 있긴 했지만 영종도는 외국나갈때 아니면 가 볼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이라 겸사겸사 참석. 초행길이라 차가 막힐듯 해서 좀 일찍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8시30분. 10시에 모두 모일때까지 한시간반을 기다렸다. 멜바 끌바가 많았다. 오르막도 많았고 계단도 많았다. 스네이크 싱글이라 해서 구불구불한 일인용 싱글이 많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끌바해서 내려간 구간도 좀 있고. 가만 생각해보니 그동안 타본 싱글중에서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곳이 유명산이었던것 같다. 약간 넓기도 했지만 정상부근의 경치가 너무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경까지 주차했는데 ..
양재천 끝까지 함 가보자. 매일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 한책임이 오늘, 내일 휴가다. 혼자 먹으러 갈려다 문득 생각난게, 차라리 밥을 좀 늦게 먹고 점심시간에 라이딩을 함 해볼까.. 해서 양재천으로 갔다. 양재천 끝까지 가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해서 예전에도 가본적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도중에 back 했었는데 오늘은 시간도 넉넉해서 계속 달려봤다. 도착한 곳은 과천시 별양동. 교육문화회관 근처를 지나면서 완전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개천도 졸졸 흐르고 오리도 떠다니고 백로는 물고기 사냥중이고, 물속을 들여다보니 송사리떼가 바글바글 모여 있다. 양재천 영동1교에서 관광모드로 왕복 약 50분정도. 거리는 왕복 약 15km 가 조금 넘는다. 과천쪽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아주 약한 경사라 갈때는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오는 길..
일자산 라이딩. 일요일에 회사직원과 같이 일자산에 다녀왔다. 일자산은 처음이라 인터넷에서 지도 찾아 보고 갔는데 의외로 찾기는 쉬웠다. 이전임이 계속 물을 찾길래 물어보니 집에서 출발해서 오는 도중에 가져온 물은 이미 다 마셨단다. 날씨가 꽤 무더웠는데 벌써 물통 다 비우고 시작하면 좀 힘들텐데.. 어쨋든 육교밑 만나서 업힐 준비. GPS를 처음부터 찍었어야 하는데 도중에 생각나서 찍었기 때문에 산중턱에서 부터 시작되어 있다. 역시 산이라서 고도가 조금 높다. 육교 넘자마자 업힐이 시작되어서 계단밑까지 계속 올라단다. 여기서부터 이전임이 퍼지기 시작해서 라이딩 내내 힘들어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오는 도중에 너무 무리한듯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업힐, 다운힐 계속 사람들때문에 천천히 올라가고 천천히 내려와..
점심시간 청계산나들이.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청계산에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인터넷으로 길을 알아봤는데 그다지 가까운 거리같지는 않아서 조금 일찍 출발했다. 영동교를 지나서 자전거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곧 공사장으로 막혀서 인도를 따라 AT센터를 지나고 꽃시장을 지나서 현대자동차를 지나고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서 청계산쪽으로 계속 직진. 청계산입구까지 약 20분정도 걸렸다. 돌아올때는 15분. 인도따라, 차도따라 달리니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산에 더 올라가본다면 몰라도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을 듯. 이렇게 보면 꽤 먼거리인 것 같다. 사실은 왕복 8km가 조금 넘는다. 산이라서 그런지 가는 길은 아주 약간 오르막이다. 회사근처는 해발 17m 인데 청계산입구는 약 65m정도.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