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호만출조.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김과장님과 대호만으로 출조했다. 이유는 단지 김과장님의 본가가 서산이라는 것과 그 본가에 보트가 있다는 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기예보에서 강풍주의라고 뜬 날이었는데 여느때와 같이 일기예보가 안맞기를 예상하며 갔었는데 그날은 완전 태풍급이었다. 가이드모터를 끄자마자 순식간에 대호만 한가운데로 떠내려간다. 가이드모터를 켜도 겨우겨우 올라가는것이 옜날 낙동강의 UDT 악몽이 떠올라서 걍 가장자리에서만 하자고해서 대호만 연안에서 살살 하다가 바람때문에 도저히 낚시 불가. 배스가 나오긴 하지만 거의 백반집 조기수준이다. 고풍지로 이동 결정. 나오는 길에 양수장 수로에서 애기배스들 혼내주자고 들렀는데, 특이하게 수로 수심이 4미터정도 나온다. 수로라기 보다는 거의 샛강수준이다. 폭이라고.. 배스가 훅을 삼켰을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