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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자전거Life

양재천 끝까지 함 가보자.

매일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 한책임이 오늘, 내일 휴가다.
혼자 먹으러 갈려다 문득 생각난게,
차라리 밥을 좀 늦게 먹고 점심시간에 라이딩을 함 해볼까.. 해서 양재천으로 갔다.
양재천 끝까지 가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해서 예전에도 가본적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도중에 back 했었는데 오늘은 시간도 넉넉해서 계속 달려봤다.

도착한 곳은 과천시 별양동.
교육문화회관 근처를 지나면서 완전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개천도 졸졸 흐르고 오리도 떠다니고 백로는 물고기 사냥중이고, 물속을 들여다보니 송사리떼가 바글바글 모여 있다.
양재천 영동1교에서 관광모드로 왕복 약 50분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는 왕복 약 15km 가 조금 넘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천쪽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아주 약한 경사라 갈때는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오는 길이 조금 편하다. 바퀴달린 자전거라 그렇지 만약 걷는다면 못 느낄듯.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직장인들이 종종 보였다.

과천시 별양동에 도착하니 조그만 공원이 있고 분수대가 있다. 주변을 돌아다녀도 재밋을것 같았지만 점심시간이 끝나가기 때문에 복귀..

사진도 찍으려 했는데 옴니아로는 GPS 로깅을 하느라 메모리가 모자라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카메라를 작동해야 한다. 귀찮고 시간 걸리는 작업이라 사진은 생략.
똑딱이를 하나 들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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