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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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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높이 조절. 안장높이 조절은 정말 중요하다. 물론 자전거샾에 가서 피팅을 받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안장만 잘 조정해도 훨씬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먼저 그림A처럼 페달에 발 뒷꿈치(앞꿈치가 아니다!)를 댄 상태에서 페달을 돌리면서 발이 완전히 펴지는 상태가 되도록 높이를 조정한다. 그러면 실제 주행시에는 그림B처럼 무릎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면서 주행을 하게 된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세팅방법이며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낮거나 높다고 느껴지면 재조정할 수 있다. 안장이 높거나 핸들이 낮으면 손이나 손목에 무리가 가며, 반대로 안장이 낮거나 핸들이 높으면 허리나 엉덩이쪽으로 무리가 간다. 손목이 아프거나 엉덩이가 아픈 문제가 발생한다. 팔과 몸통의 각도는 90도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출근후 자전거보관 책상옆이 널널하다. 마침 기대어 놓기 좋은 기둥까지. 여기서 퇴근까지 wait.
주말 라이딩코스 매곡리. 이번주말에 야외로 라이딩을 나갈 계획이다. 매곡리에서 출발해서 예전 행군로를 더듬어 가다 파주를 거쳐서 글로스타샤연대 기념공원을 지나서 다시 매곡리로 들어오는 약 27km정도의 거리이다. 물론 지도상에서 찍은 거리가 27km이니 실제 30km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비포장 산길이니 평속이 10km정도면 주행시간은 3시간. 여기에 휴식시간과 사진촬영 등등의 시간을 합치면 4~5시간정도의 라이딩이 될것 같다. 임도수준의 산길이 아니라 비포장길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예상한다. 전역한지 벌써 14년이 흘렀는데 많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 달리면서 옜날생각 많이 날것 같다.
암사동 생태공원 조성공사 한강변 라이딩코스는 거의 성내천 끝까지 와서 좌측으로 달려서 신천역 인근이나 아니면 탄천을 타고 빙 둘러오는 코스이다. 한번은 오른쪽으로 가면 어떨까해서 암사동쪽으로 열심히 달리는데 두둥~ 아직까지 한창 공사중이다. 생태공원 조성한다고 포크레인으로 주변 초지를 다 헤집고 있던데 그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얼마나 잘 꾸미려 하는지.
자전거 체인관리.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잠깐 한강쪽으로 나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조깅하는 사람들, 자전거타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자주 다니는 코스로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에 성내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이 약간 오르막이다. 달려오던 탄력으로 조금 오른 뒤 저속으로 기어변속을 하면서 열심히 페달질을 시작하는데 '퍽~'하는 소리와 함께 열심히 헛발질. 체인이 터졌다. 산이 아닌 한강변에서 터졌길래 망정이지 첩첩산중이었다면 어떡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쇠로 된 체인이지만 생각보단 약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쨋든 끌바하면서 구입처로 갔다. 체인 교체하고 기어 손보고 핸들도 약간 내리고 등등 전체적인 정비를 받았다. 옆에서 보니 집에서 혼자서도 할수있는 수준이다. 변속할때는 페달링 강하게하지 않기. 오르막길이 시작하기 전에 ..
토요일 라이딩 토요일 오후. 날씨도 좋고 별일도 없고해서 잠깐 자전거 끌고 나갔다. 예전에 자주 가던 성내천~한강 코스와 양재천을 둘러서 집으로 오는 코스. 날씨가 좋아서 한강변엔 사람들로 북적였다. 알맵으로 찍은 총거리는 26.1km정도. 꽤 먼거리를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측정해보니 얼마되지 않는다. 송파구, 한강변, 성내천, 탄천, 양재천 등이 주 라이딩 코스인데 서울시내중 그나마 자전거도로가 잘되어 있는 지역이다. 자전거도로라고 해봤자 페인트칠한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와이프 전용 자전거 와이프가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작게 접히는 폴딩이 좋을것 같다. 마트도 왔다갔다 해야 하니 너무 고가보다는 주행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한 모델을 찾다보니.. 이정도가 괜찮을것 같은데 한번 물어봐야겠다.
트레이너 로라. 아무래도 난 운동중독증이 있는것 같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다. 팔굽혀펴기도 시작한지 7년정도 되었나? 술마시고 들어와도 필름 끊어질 정도가 아니면 400개 다 채우고 잠드니 이거 원. 아무래도 MTB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것 같은데.. 오늘 웹서핑중에 발견한 트레이너 로라. 원래 사이클선수용으로 나온건데 당연히 MTB도 사용할 수 있다. 역시 만만치않은 가격이다. 비오는 날이나 아주 추운날은 집안에서 열심히 페달질~. 이거 꽤 운동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