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가 이제 자전거를 꽤 잘탄다.
저번에 가족모임으로 서운동산 다녀와서 알게된 사실인데 4살 어린이는 자전거 타는 것을 썩 즐기지 않을뿐더러 페달질도 서툴다.
그런데 도현이는 자전거 타는 것을 엄청 좋아하고 페달질도 잘 한다. 약간 오르막이 있으면 일어나서 댄싱 치는 것은 기본이고 손에 힘이 좀 붙으면서 브레이크도 곧잘 잡는다.
가끔 공원에 산책 나가면 꼭 울퉁불퉁한 구간을 갈려고 한다. 자전거가 흔들리면서 지나가는것이 재미있는 모양이다.
엄마 아빠가 자전거를 좋아해서 옆에서 보고 배운건가?
요즘 부쩍 도현이 팔 다리에 힘이 붙는것 같다.
평탄한 구간에서 속도내면 따라가기가 힘들다.
같이 산에 다녀야 하는데~.
도현아 빨리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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