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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뒷산 산책길.

도현이와 점심먹고 뒷동산 산책을 다녀왔다.
매일 다니던 길 말고 그위에 흙길이 있길래 한번 가봤더니만 이럴수가..
산책길이 아주 좋게 잘 만들어져 있다.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나무가 우거져 있고 인위적인 나무계단 같은 것들도 없고 꼬불꼬불한 흙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동네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안성마춤이다.

송파구에서 '동네뒷산공원화' 사업 한다고 공사 하더니 포장길, 운동시설, 농구장, 흙길 등등 여러가지 제법 괜찮은 시설들을 만들어 놓았다.
(농구장엔 야간 조명시설도 있다. 와~ 동네 공원 농구장에 이런 시설이~)

꼭대기에 올라가면 왼쪽밑으로 동부간선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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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쌩쌩 달리는데 도현이가 열심히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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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만 보면 나도 왠지 여행 떠나고 싶다는 거.
올 여름휴가는 언제 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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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오는길에 나뭇가지를 하나 줍더니 열심히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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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뒤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아빠 쳐다보라고 해서 열심히 찍어서 겨우 한장 건진 사진.
나머진 전부 후다닥 뛰어 다녀서 정신없는 사진들이다.

매일 밑의 포장길로만 다녔는데 이런 길이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다.
진작에 알았으면 산책길이 더 재미있었을텐데.

공원 지나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좀 놀다가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병씩 마시고 다시 공원길로 복귀.
오늘 총 산책시간은 1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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