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벼르고 벼르던 트레일러를 드디어 구입했다.
첨엔 아무거나 사서 태우고 다니고 싶더니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점점 더 욕심이 나서 "이왕 살바엔 괜찮은 제품으로 사서 실컷 쓰자~" 하는 생각에 벌리제품으로 선택했다.
11st에서 샀는데 결국은 메일오더를 대행해주는 방식이었다. 덕분에 벌리대리점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2인승은 크기도 크고 고가에다 아직 애기도 한명밖에 없고해서 (당연히!)1인승으로 결정.
디자인도 예쁘고 천도 튼튼하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접어서 베란다에 보관이 가능하다.
접으면 부피가 꽤 작아진다.
미국에서 비행기로 날아온 택배박스에 붙은 통관라벨을 보면 tax까지 해서 350불정도.
대행료다 뭐다 해서 지출한 총액수는 65만원정도.
대행료다 뭐다 해서 지출한 총액수는 65만원정도.
구입하고 나서 걱정이..
어떤 애는 트레일러를 무서워해서 태우기만 하면 운다는데 만약 우리 애기가 트레일러 타는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였는데, 집앞에서 시운전하면서 태워주니 엄청 좋아한다.
어두워져서 들어가자고 하는데 내리기 싫다고 해서 트레일러 통채로 들고 집에 들어왔다. ㅎㅎㅎ
주말에 조정경기장에서 하루종일 라이딩해본 결과,
자전거 뒤에 트레일러가 달려 있다는걸 잊어버릴 정도로 굴림성이 좋다.
가볍기도 하고 조종성이 좋기도 하고.
우선은 애기가 좋아하니 제일 좋고, 품질도 믿을만 하니 볼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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