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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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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예봉산 라이딩. 지난주 토요일에 남양주시 예봉산에 라이딩 다녀왔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까지는 어마어마한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사실 왕복 60km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다. 약속장소인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앞에서. 차가 별로 없다. 올림픽프라자 상가 앞.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토요일 오후인데 사람이 거의 없다. 1시 30분에 만나서 출발했다. 올마로 갈아탄 뒤로는 로드 장거리는 처음이다.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한번 가본다. 올림픽대교를 건너서 강북 자전거도로를 타고 구리를 거쳐서 남양주시로 들어 간다. 덕소역 건너는 길을 못찾아서 잠시 멋칫하고는 계속 궈궈~ 같이 가신 동호회분이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아딸에서 떡뽁이와 콜라 한잔. 분식집에 콜라가 없다니~ 어쨋든 맛있게 먹고 산으로 향한다. 초입에 고..
모멘트 업그레이드 진행. 완전한 올마용으로의 모멘트 업그레이드가 많이 진행이 되었다. 150mm 포크도 부족하진 않았지만 9mm QR 방식이 산에서는 조금 불안한게 사실이었다. 해서 20mm 액슬방식의 마구라 보탄 160mm 로 업그레이드 완료. 지난주에 우면산 다녀왔다가 포크가 좀 이상해서 AS 맡겼다가 어제 찾아왔다. 포크를 눌렀다가 놓으면 끝부분에서 반발력이 좀 약해지는것 같아서 맡겼었는데 원인은 내부에서 마지막 반발력 처리해주는 코일이 제자리를 이탈해서 힘을 전달하지 못한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다행히 큰 고장은 아니었고 무사히 처리됐다. EXO 정품인게 정말 다행이었다. 워런티 처리해서 무료로 수리. 리어샥의 코일은 기존에 500방을 사용했는데 내 몸무게에 비해서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예전 블러탈때는 에어이긴 ..
리어샥 스프링 계산하기. 에어보다 코일이 훨씬 부드럽고 승차감이 좋다. 하지만 무게가 더 나가는 단점때문에 일반적으로 XC, AM 에는 에어를 많이 사용하고 FR, DH 에는 코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BUT! 내 모멘트는 코일샥을 달고 있다. 무게때문에 업힐에서는 손해를 좀 봐도 일반 주행성능은 훨씬 좋다. 일반적으로 외국에 비해서 한국사람들이 좀 딱딱하게 타는 경향이 있다. (몇년전에 엘스워스 사장이 한국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라이더들 바이크를 만져보고 전부 하드하게 세팅해서 단다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다.) 무른 샥은 힘전달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회에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국민성이랄까 MTB 를 타더라도 즐길 생각보다는 저사람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다. 즐기려고 ..
2010 Crankworx Canadian Open Downhill. 우리나라의 박준성선수 출전.
우면산 라이딩. 보현씨, 이선생님과 함께 우면산 라이딩을 다녀 왔다. 새벽까지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오전에 그쳤고 오후 2시에 출발해서 잘 타고 왔다. 끝나고 이선생님이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오.. 제대로 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초반 빨래판 업힐부터 시작해서 헉헉대며 올라가느라 사진이 거의 없다. 새벽에 내린 비때문에 다운초입 계단이 더 험해졌다. 흙이 푹푹 파인데다 나무는 전부 젖어 있어서 척~ 보니 넘어질 확률 90% 이상. 끌바해서 내려갔다. -_- 보호대도 안입고 왔는데 괜히 넘어져서 모서리에 쿡! 찍히거나 해서 다치면 나만 손해. 나머지 코스는 재밋게 타고 약수터까지 내려갔는데 비때문인지 수량이 엄청나다. 졸졸 흐르던 시내는 거의 개천수준이고 약수..
Champary Thursday practics 연습 주행.
Downhill Basics with Greg Minnaar. Greg Minnaar. 역시 최고의 선수중 한명.
인능산 길을 잘못 들다. 지지난주에 인능산에 다녀온 뒤 다시 한번 가야지 하다가, 일요일 비가 그친 틈을 타서 다시 한번 다녀 왔다. 점점 덜 힘들어 진다. 끌바하면서 미친듯이 숨가쁜건 마찬가지지만 회복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GPS 수신기로 측정해보니 끌마 초입부터 283m 정상까지 직선거리는 약 1km. 오르는데 대략 35~40분정도가 소요된다. 지도에서 보면 등고선이 촘촘히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타고 오를 지형은 아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이 엄청 불어온다. 덕분에 더위 다 식히고 다운 시작. 비가 와서 엄청 미끄럽다. 지난번에 신나게 다운했던 길이 아니다. 일단 나무뿌리와 바위 위에 바퀴가 올라가면 사정없이 미끌어진다. 내려오기까지 한 4~5번 정도 넘어졌다. 그중 한번은 정말 대차게 붕~ 날아서 잭나이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