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당시 거금을 들여서 구입한
Thinkpad R30 2656-53K
원래 기본사양은
CPU : PEN3-1GHz
HDD : 30G
RAM : 256M
LCD : 14.1 inch XGA (1024*768)
인데 메모리만 1G로 업그레이드했다.
2005년 연말까지 3년동안 주력으로 사용하고 현재는 현역에서 은퇴하고 집에서 web/ftp서버로 운영중이다.
당시 모델의 특징....좌측윗부분이 싹둑 잘려나간 디자인.
LGIBM 상표가 선명하다.
밑모습.
배터리가 바닥에 완전히 수납되는 디자인이다.
쿨러가 바닥을 향해있으며 도킹부분은 사용하지 않을때는 덮개로 덮혀있다.
우측 가운데부분을 열면 메모리슬롯이 두군데 있다.
현재 512M 두개가 꽂혀 있다. 합이 1G.
그 구하기 힘들다는 구형 SDR램이다.
장착되어있는 메모리 1G 가격이 본체가격보다 더 비싸다..-_-a
좌측아래의 윈도우즈 XP 마크.
닳아서 색깔이 많이 빠졌다.
저곳은 손목시계의 잠금부분이 닿는 곳이라서 마크의 색깔이 빨리 빠지는 편이다.
키보드는 세월을 말해주듯 약간 번들거린다.
으..먼지....-_-
키감은 뒤에 나온 모델보다 훨씬 좋다.
쫄깃 거리는 특유의 느낌.
윈도우키와 메뉴키가 없다.(IBM 제품의 특징)
오른쪽 하단의 윈도우마크도 많이 닳아있다.
하지만 LGIBM 마크는 쌩쌩.
우측옆면에 있는것은 CD-Driver 뿐.
뒷면에 전원부, 시리얼포트, 외부모니터포트, 모뎀포트, 랜포트, USB, 환기구등이 모여있다.
예전에 출시된 노트북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다.
요즘엔 뒷면은 배터리장착이 대부분이고 좌우측에 많이 배치한다.
현재도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다.
인버터가 나가서 전원 켤때마다 'Fn+End'키를 눌러줘야지 모니터에 불이 들어오고 보드를 한번 교환한 뒤부터는 왠지 예전의 성능이 안나오는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고치기도 뭣하고 그냥 사용중이다.
서버로 사용하면서 1년넘게 전원을 끄지 않아도 다운된적이 한번도 없다.
하드웨어 하나는 믿을만 하다.
예전에 R30들고 고생하면서 프로젝트 하던 생각하면....ㅜ_ㅜ....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으로 몇년은 더 아껴가며 사용할 생각이다.
결론 : 서버로 사용하기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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