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ware/Thinkpad

LGIBM Thinkpad R30 2656-53K

직업상 노트북을 주로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한 노트북,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아서 사용한 노트북 등 사용해본 모델만도 세어보면 꽤 된다.


그중 개인적으로 구입한 노트북으로는

Compaq ARMADA M300

LGIBM Thinkpad R30 2656-53K

Sony VAIO

HP nc8230

Lenovo Thinkpad T60

IBM Thinkpad T42

등등이 있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Thinkpad series를 제일 많이 구입했다.

자동차는 SAAB가 고객충성도가 제일 높다던가. 그러고 보면 난 Thinkpad의 충성도 높은 고객이라고 볼수 있다.


2002년에 디자인에 반해서 처음 구입한 LGIBM Thinkpad R30 시리즈.


LGIBM Thinkpad R30 2656-53K

PIII-1.0GHz

Resolution : 1024*768

HDD/30G

MEM/1G

의 사양이다.


3년 가까이 잘 사용했고 지금은 집에서 web/ftp 서버로 운영하고 있다. 1년여를 계속 켜놔도 아직 다운된적이 없는걸 보면 IBM 하드웨어의 내구성은 믿을만 하다고 본다.



Thinkpad R30 2656-53K
 
 
 
 
Thinkpad series의 특징은..
금방 사도 사용한지 1년은 됨직한 싫증나지 않는 스타일이랄까.
 
취향나름이겠지만
저 투박하고 튼튼해 뵈는 디자인은
섬세하고 민감한 전자제품을 사용하는데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IBM의 노트북사업부는 LGIBM을 거쳐 Lenovo까지 왔다.
LG는 LGIBM 당시 쌓은 기술력 덕분에 노트북시장에서 Xnote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고
Lenovo는 자사의 고유모델에도 Thinkpad의 기술을 많이 접목하고 있다.
 
얼마전 신문에 난 기사를 우연히 읽었는데
 
주) Thinkpad 연구소는 일본에 있다.
 
IBM의 노트북사업부가 LGIBM으로 넘어갈때도 별 반응없던 Thinkpad 야마토연구소 연구원들이 Lenovo로 넘어갈때는 심하게 요동쳤다고 한다.
그래서 야마토연구소장이 Thinkpad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설득했다고 하던데..
 
 
컴퓨터업계에서의 IBM의 네임밸류는 정말 대단하다.
 
특히 노트북 분야에서는
 
노트북의 첫 상품화에 성공한 것은 컴팩이지만
IBM은 Thinkpad로 노트북을 완성했다고 평가될 만큼 독보적이다.
 
물론 소비자들의 평가가 뒷받침 해주기에 자사의 사업부는 이리저리 옮겨가도 Thinkpad series는 계속 이어져 갈 수 있었을 것이다.
 
 
레노보는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자사 홍보의 최고기회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후 Thinkpad 상표를 버리고 자사상표를 주력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기존의 Thinkpad 메니아들은 과연 어디로 갈까.
과연 레노보 사업부는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
 
 

'Hardware > Thinkp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보드 3개이상 눌렀을때 나는 Beep음 없애기  (0) 2008.08.18
Thinkpad T60 2613-A53  (0) 2008.08.18
Thinkpad T42 2373-KQJ  (0) 2008.08.18
Thinkpad R30 2656-53K  (0) 2008.08.18
Richard Sapper  (0)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