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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작업환경.

예전에 X61 만 사용할때는 화면이 좁은 줄 몰랐었는데,
지금 회사에서의 작업환경이 넓으니 집에서 사용하는 X61 이 자꾸만 좁다고 느껴진다.
사람이 환경에 지배를 당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간사해서 그런건지..

똑같은 키보드를 두개 사서 하나는 회사에서, 하나는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필코의 마제스터치 텐키레스 갈축 넌클릭 영문키캡.
회사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는 벌써 키캡이 반질반질해졌다. 만지는 시간이 많으니 그럴수밖에.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는 아직 상태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와이프는 T60 만 사용하니 이 키보드를 만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하루에 많아봐야 4시간 정도? 덕분에 먼지만 조금 쌓여있는 정도다.
넌클릭이라도 저녁에 조용할때는 제법 소음이 있는 편이다. 와이프가 시끄럽다고 문을 닫을 정도니. 아이오매냐 사무실에 AS 받으러 갔다가 필코 클릭을 시타해봤는데 거기에 비하면 그래도 넌클릭은 양반이다. 새벽에 클릭 타이핑 했다가는 집에서 쫒겨날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에 USB가 이것저것 연결된게 많다. 허브를 하나 살려고 알아보니 생각외로 비샀다. 허접한것도 15,000원 정도 했으니. 예전엔 사은품으로 많이 받았는데 돈주고 살려니 아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탠드 조명때문인지 Esc 키캡의 색깔이 주황색에 가깝지만 원래는 새빨간 붉은색이다.)

10여년을 노트북만 사용했고, 외장키보드를 쓸때도 항상 팜레스트 장착된 모델만 사용하다가 마제스터치를 사용하면서 팜레스트가 없는 모델을 처음 사용했는데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하고 이상했는데 계속 사용하다보니 이젠 제법 편해졌다. 역시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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