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9일(토)~10일(일)
지난번 피드 이후 한번 더 나갔던 인천권 섬조행에서 대상어인 농어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고 광어만 만났다.
물때도 신경쓰고 새로운 미노우도 여럿 장만했지만 농어는 입질이 없다.
서울은 33도인데 이곳 기온은 여전히 25도 정도에 바람이 불면 약간 시원함을 느낄 정도의 날씨다.
수온을 확인해보니 충분히 높다. 지난번처럼 냉수대는 아니다.

도착후 민박집에서 여장을 풀고 간단하게 점심 먹고 포인트로 출동.


오라는 농어 입질은 없고 광어만 계속 올라온다.
일단 저녁 먹거리를 위해서 킵.

해질녘의 섬 풍경.
첫째날은 이렇게 광어만 만나고 마무리한다.

다음날은 새벽 물때를 노려서 05시30분에 포인트 진입.
열심히 미노우를 날렸지만 여천히 농어 입질은 없었다.

이튿날도 광어만 잡고 이번 조행 종료.
민박집 사장님도 이상하게 올해는 농어가 잘 안나온다고 한다.
어선도 조과가 좋지 않은듯.
다음 출조는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하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