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남양주시 예봉산에 라이딩 다녀왔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까지는 어마어마한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사실 왕복 60km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다.
약속장소인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앞에서.
차가 별로 없다.
올림픽프라자 상가 앞.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토요일 오후인데 사람이 거의 없다.
1시 30분에 만나서 출발했다.
올마로 갈아탄 뒤로는 로드 장거리는 처음이다.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한번 가본다.
올림픽대교를 건너서 강북 자전거도로를 타고 구리를 거쳐서 남양주시로 들어 간다.
덕소역 건너는 길을 못찾아서 잠시 멋칫하고는 계속 궈궈~
같이 가신 동호회분이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아딸에서 떡뽁이와 콜라 한잔.
분식집에 콜라가 없다니~
어쨋든 맛있게 먹고 산으로 향한다.
초입에 고려대학교 농장을 지나서 신작로길을 가는데 한가로운 시골 풍경이 멋있다.
사진을 찍어도 잘 받는 장소라고 한다.
한장 찍어주시려고 하는데 사양했다.(탁 트인 곳에서 포즈잡기가 좀.. -_-)
서울에서 출발한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한가로운 풍경이 있을 줄은 몰랐다.
계속 길따라 산으로..
동호회분은 업힐을 잘 하신다. 쉬지도 않고 계속 올라가신다.
마치 영화 ET 의 엘리엇이 자전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듯 훨훨~
난 내려서 열심히 끌바.
어쨋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약수터옆 정자에서 지짐에 캔막걸리 한잔 하면서 푹 쉬었다.
얘기의 주제는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가?"
결론은 조만간에 유명산에서 캠핑하면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자옆 인증 샷.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인지 약수물이 폭포수다.(얼마전에 갔던 우면산도 마찬가지.)
물맛도 좋다.
정자 옆길로 내려오는데 비덕분에 돌들이 미끄러워서 속도를 내진 못했다.
돌아오는 길은 로드에서 속도를 내는데 체인링 2개 달린 올마로는 좀 힘들었다.
광속페달링으로 동호회 회원분을 겨우 따라잡을 수 있었다.
8월은 장마덕분에, 9월은 태풍때문에
맑고 자전거 타기 좋은날 찾다보면 일년중에 며칠 못탈것 같아서,
비가 오는 와중에 타고 나왔는데 햋볕이 나지 않으니 뜨겁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다.
부슬비가 몸을 적당히 적셔 주니 시원하기도 했고.
집에 있었으면 비온다는 핑계로 부침개 부쳐 먹으며 뒹굴뒹굴 했을텐데 오랜만에 실컷 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까지는 어마어마한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사실 왕복 60km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다.
약속장소인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앞에서.
차가 별로 없다.
올림픽프라자 상가 앞.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토요일 오후인데 사람이 거의 없다.
1시 30분에 만나서 출발했다.
올마로 갈아탄 뒤로는 로드 장거리는 처음이다.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한번 가본다.
올림픽대교를 건너서 강북 자전거도로를 타고 구리를 거쳐서 남양주시로 들어 간다.
덕소역 건너는 길을 못찾아서 잠시 멋칫하고는 계속 궈궈~
같이 가신 동호회분이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아딸에서 떡뽁이와 콜라 한잔.
분식집에 콜라가 없다니~
어쨋든 맛있게 먹고 산으로 향한다.
초입에 고려대학교 농장을 지나서 신작로길을 가는데 한가로운 시골 풍경이 멋있다.
사진을 찍어도 잘 받는 장소라고 한다.
한장 찍어주시려고 하는데 사양했다.(탁 트인 곳에서 포즈잡기가 좀.. -_-)
서울에서 출발한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한가로운 풍경이 있을 줄은 몰랐다.
계속 길따라 산으로..
동호회분은 업힐을 잘 하신다. 쉬지도 않고 계속 올라가신다.
마치 영화 ET 의 엘리엇이 자전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듯 훨훨~
난 내려서 열심히 끌바.
어쨋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약수터옆 정자에서 지짐에 캔막걸리 한잔 하면서 푹 쉬었다.
얘기의 주제는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가?"
결론은 조만간에 유명산에서 캠핑하면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자옆 인증 샷.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인지 약수물이 폭포수다.(얼마전에 갔던 우면산도 마찬가지.)
물맛도 좋다.
정자 옆길로 내려오는데 비덕분에 돌들이 미끄러워서 속도를 내진 못했다.
돌아오는 길은 로드에서 속도를 내는데 체인링 2개 달린 올마로는 좀 힘들었다.
광속페달링으로 동호회 회원분을 겨우 따라잡을 수 있었다.
8월은 장마덕분에, 9월은 태풍때문에
맑고 자전거 타기 좋은날 찾다보면 일년중에 며칠 못탈것 같아서,
비가 오는 와중에 타고 나왔는데 햋볕이 나지 않으니 뜨겁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다.
부슬비가 몸을 적당히 적셔 주니 시원하기도 했고.
집에 있었으면 비온다는 핑계로 부침개 부쳐 먹으며 뒹굴뒹굴 했을텐데 오랜만에 실컷 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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