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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스터디 MT 다녀오다.

주말에 스터디 MT를 다녀왔다.
낮잠을 달게 자고 일어나느라 저녁 6시에 출발.(오후3시 입실이었는데~!) 목적지는 양지IC 인근의 펜션.
왠지 경부선이 막힐듯해서 중부선타고 영동선을 탔는데 영동선이 엄청 막혔다.
50km밖에 안되는 거리를 거의 2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도착하니 저녁식사는 거의 마무리중. 맛있는것도 먼저 먹었다나.. -_-

비가 주룩주룩와서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실내에서만 놀았다.
원래 세미나시간 등등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다 취소하고 술마시고 TV 보면서 놀고~.

예전 총각들일때는 모이면 미친듯이 마시고 놀았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결혼하고 가족동반모임의 성격이 되니 MT가 예전의 MT가 아니다.

저녁먹으면서 술마시고 12시 이전에 모두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도 챙겨먹고~. -_-

12시이전에 맨정신으로 취침한 MT는 근 10여년만에 처음인것 같다.
이게 뭥미~. 제대로 마셔볼라고 작정하고 왔구만~.
이런 건전 모임은 체질상 안맞단 말야~.

숙소로 잡은 펜션이 넓은 곳이라 애들이 뛰어다니면서 놀기에 좋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타고 놀수 있도록 자전거라도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MT도 끝났고.. 여름에 다시 놀러는 갈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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