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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Thinkpad

최대절전모드 사용하기

윈도우XP에는 최대절전모드라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닫을때 최대절전모드가 실행되도록 설정해 놓았다면,


사용 후 노트북을 닫으면

그당시 사용하던 모든 파일들의 정보를 hiberfill.sys 에 저장하고 전원을 끄게된다.

그리고 다시 노트북의 전원을 켜게되면 일반적인 윈도우 부팅과정을 거치지 않고 앞에서 저장했던 hiberfill.sys 파일을 읽어서 윈도우를 시동한다.

기존의 윈도우 부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총 소요되는 시간은 사용자 암호를 입력하고나서 3초정도? 그것도 앞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이 모두 떠있는 상태에서.


Thinkpad 사용자는 노트북을 덮고 나서 뚜껑 윗부분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LED가 깜빡깜빡 거리다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가방에 넣으면 끝.

(초승달 모양의 LED가 깜빡이는 것은 사용중이던 파일정보를 hiberfill.sys 에 저장하고 종료하는 과정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계속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할 경우 윈도우의 특성상 파일이 꼬일 염려가 있다는 점과 C의 임시파일들이 굉장히 커질 수 있으니 가끔씩은 정상적으로 종료하고 리부팅 시켜줘야 한다.

잘만 사용한다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