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MER Yellow LX

나온 배도 좀 집어넣고 유산소 운동도 하고 게다가 할바엔 재밋게 하자....하는 생각에 자전거를 타보기로 결심했다.(퇴근하고 조깅으로 동네 한바퀴 돌자니 솔직히 좀 쑥쓰럽고.)
이왕이면 접어서 차에 싣고 다니면서 어디 경치좋은 곳에 가면 거기서도 타고, 타고 다니다 너무 피곤하면 접어서 대중교통으로 돌아오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접을수 있는 MTB를 알아보던 중에, 접는 MTB중에서 프레임의 강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정도의 성능을 가진 MTB는 하나밖에 없다는걸 알게됐다.
몬테규사에서 나오는 MTB 씨리즈.
파라트루퍼라는 모델은 미국 해병대에 납품되는데 접어서 낙하산으로 투하되서 일반 보병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물론 접히지 않는 모델로 알아보면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이정도 가격대에선 훨씬 좋은 MTB를 구할수도 있으나 내가 원하는 성능에서 '접히는'모델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가격은 험머LX급이 1,250,000원.
마침 사무실근처에 취급하는 곳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보니 인터넷가격과 오프라인가격이 같다. 주문만 하면 당장 구할 수 있고.
사이즈가 16, 18, 20인치로 나오는데 대부분 18인치가 적당하다.
16인치는 덩치가 좀 작은 사람. 20인치는 신장 185cm정도의 키가 큰사람들을 위한 모델이다.
싸이즈별 가격은 동일하다.
어떡할까..지를까..고민중이다.
제주도 일주 함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