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바다

속초 인근 출조

南山 2025. 9. 21. 14:59

09월19일(금)

속초쪽은 드라이브 겸해서 자주 나가는데 출조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10월 한달내내 주말 일정이 잡혀 있어 9월에 시간있을때 출조를 계획하고 있던 와중에 금요일 하루 휴가내고 당일치기 속초 출조.
동해안쪽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구글링해서 포인트 3군데 선정.
속초를 경유해서 봉포항, 공현진항, 거진항을 거쳐보기로 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현진항 위의 가진항을 거진항으로 착각해서 엉뚱한 포인트에서 시간 낭비..)
 

 

10:45 봉포항 도착. 들물이 막 끝나가는 시점.
방파제 좌측에서 갯바위로 내려갈 수 있다.
몇분이 낚시중이길래 가서 캐스팅을 했으나 입질 무.
앞의 징검다리(?)로 건너갈 수 있는데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두번째로 공현진항으로 이동.
공현진항 갯바위에서 올라온 광어.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아서 물가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메탈지그 30g 을 롱캐스팅..
캐스팅 거리를 10m 정도는 손해본것 같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공현진항 갯바위 포인트 전경.
예전에는 사리때 건너갈 수 있었는데 석축을 쌓아서 물때와 상관없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공사를 해놨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사람이 몇명 없었는데 휴일에는 낚시인들로 붐빌것 같았다.
 
 

새로 구입한 고맥서스 핸들 노브를 테스트해봤다.
3000번 릴에 지름 41mm 사이즈라 좀 크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파지감도 괜찮고 릴링시에 편안하고 좋았다.
핸들 노브가 크니 릴링이 더 부드러워지는 듯한 느낌.
롤러가 2개 들어가는데 덕분에 굉장히 부드럽다.
 
 

농어가 있을만한 홈통이라 열심히 캐스팅을 했는데 광어만 한마리 나왔다.
앞으로 좀 더 나가면 좌우로 공략할 만한 포인트가 많지만 이날은 파도가 높아서 안전한 발판에서만 캐스팅.
좌측으로 캐스팅하면 물속에 폐그물(?) 걸림이 있어서 홈통만 집중 공략 함.
 
 

갯바위 오른쪽 포인트 전경.
좌우로 열심히 캐스팅을 했지만 이날은 입질이 없었다.
앞쪽으로 여밭이 펼쳐져 있어 좋은 포인트로 보인다.
다음에 한번 시간 넉넉하게 구석구석 뒤져볼만한 포인트이다.
 
 
이후, 
입질이 없어서 세번째 포인트인 거진항으로 옮긴다는게 착각해서 가진항으로 이동.
공현진항에서 차로 3분 거리다.
이상하다.. 지도상에서는 꽤 떨어져 있었는데?? 하며 가진항에 도착해서 열심히 캐스팅.
파도는 여전히 높고 비마저 부슬부슬 내린다.
내항은 배들로 붐비고 서프는 수심이 너무 얕다.
공현진항에서 가까이 보이는 거리라 서프에서 캐스팅하면서 슬슬 공현진항쪽으로 이동.
한참을 가봐도 낮은 수심에 낚시가 어려워 보여 철수.
패들보트 동호회인지 파도가 저렇게 높은데 여러명이 열심히 물놀이 중이다.
해변에서 한참을 나가도 수심은 얕지만 바람불고 파도가 높은데 위험하지 않나 해수욕장 폐장해서 안전요원도 없을텐데.
 
 
다음에 날씨 좋을때 아침 일찍 해뜨는 타이밍을 노리면 괜찮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착각해서 못가본 거진항을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평일의 출조는 알려진 포인트도 붐비지 않아서 좋다.
물론 섬으로 들어가면 더 좋지만 당일치기 섬조행은 쉽지 않다.
5시가 넘어가면서 빗발이 점점 굵어져서 정리하고 철수.